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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7년 7월 10일 화요일-대박 사무실로의 귀환(?)

지난 금요일 오전에 이사가야 할 사무실의 짐을 싸 놓고 정오 경 퇴근을 하였었다.(사무실 전체 포장 이사^^)
그리고 주말을 지나 어제 새로 이사온 사무실의 짐을 풀어 정리를 다 마쳤는데 아이러니하게 이곳 사무실은 새로운 사무실이나 새로운 사무실이 아니다.(현재 사무실에서 일기 작성중)

응? 무슨 소리냐고?
지금으로부터 약 1년전 KGR소프트에서 사장님이 새로 만든 회사인 꾸러기소프트로 이직을 하면서 이곳을 떠나 길건너 내방역 부근의 사무실에 있었는데 엠게임 측이 계약만료와 흩어진 계열사들을 한군데 모으기 위해 가산디지털단지로 이전을 하였고 우리는 다시 이곳으로 돌아온 것이다.
다시 이곳으로 들어온 사장님은 굳이 다시 같은 곳을 들어온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곳에서 <열강> 대박 쳤지 않았냐? 그러니 새 게임도 대박을 치려면 이곳에서 칠 수 있다!"

허긴 양재쪽 사무실에 있다가 이곳에 왔을 때는 단지 배고픈 열정만으로 들어왔다가 게임 타이틀은 대박을 쳤었다~ (여기서 게임 타이틀은 이라고 지칭한 것은 게임 타이틀의 성공 대비 구성원들에게 돌아온 것이 너무 미비해서 좀 쓰라린 기억이 있기때문이다.-_-;)

암콤시롱 1년만에 돌아온 새 사무실은 그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놀이방을 연상케하는 알록달록 아기자기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되어있어 깔끔한 환경에서 게임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고 그밖에 편의 시설도 다른 상장게임사에 비교 할 바는 아니지만 엠게임과 함께 있었던 시절에 비하면 굉장한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물론 가산디지털단지로 이사간 엠게임을 지난 금요일 가보았는데 편의시설에 꽤 신경을 썼었다.)

우리가 개발 중인 게임이 나오려면 앞으로 약1년 정도 남았는데 좀 더 좋은 환경인 만큼 정말 대박게임 만들어 이번만큼은 우리 구성원들이 모두 행복하게 혜택을 받길 바란다.

※뱀다리
-하나
지난 주 토요일 동문회가 열렸다. 자칫 방치하면 명맥이 끊어질 것 같았던 동문회를 다시 활성화 시키자는 취지였는데 우리 동기였던 어떤 형님께서 편입생 출신들이 지나치게 설치는 것은 보기좋지않으니 1학년부터 다닌 동문출신이 반드시 동문회장을 해야한다는 의견을 주는 바람에 엄청난 불쾌감을 느꼈다. 그렇게 이야기한 본인이 졸업 이후 동문회를 주도를 했던 것도 아니였음에도 불구하고 꽤 섭섭한 발언이였다. 정작 그러한 생각을 하고 있던 본인은 동문회에 나타나지 않았고 결국은 야심차게 활성화를 약속한 우리 동기 김기영군이 회장직을 수행하기로 했다.
-두울
지난 주에는 현호의 깜짝 귀국 환영회를 비롯, DP의 사이다님 벙개, 동문회 등 술과 가까이 하는 자리가 많았다.
빨리 운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지 안그러면 다시 도로나무아미타불 몸매로 돌아갈지도 모르겠다!(-0-)


○ 오늘의 MSN 대화명 ○
[♡빨간택시♡www.redtaxi.net] 2007년 하반기 새로운 목표설정 준비중... 도전은 늘 나를 설레이게 한다!-다시 1년전 사무실로 돌아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