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23일 수요일-팀원 구하기 대장정!

빨간택시, 드디어 팀셋팅을 위한 팀원 구인에 나서다!

함께 일할 만한 사람 구하기가 쉽지 않은 요즘 게임 헤드헌팅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승준이로부터 추천이 들어왔다.
포트폴리오를 보았는데 너무나도 적역인 사람이였으나 이력서를 보고 8년차 경력자임을 알고 너무 오버스펙이 아닌가 고민을 하게되었다.
작업물만 보면 우리 게임의 컨텐츠 사업을 잘 도와줄 수 있는 디자이너라고 생각을 하여서 회사에는 어떻게 보고할까 고민중에 있었다.
승준이는 면접까지는 아니고 오늘 저녁에 가벼운 만남을 가져보자고 제의를 해서 승준이네 사무실 근처 커피숍에서 일단 그 사람을 만나 보았다.

첫 느낌은 이력서의 이미지보다 훨씬 괜찮았다고 생각을 했고 회사소개와 우리 팀 업무소개를 간단하게 이야기 해 주었다.
나는 일을 함께 재미있게 그리고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을 했고 그 사람 역시 그동안 다양한 작업을 통해서 쌓아온 경력 중에 게임쪽 일이 즐겁고 앞으로 계속 하고 싶다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1시간 30여분 동안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느낀 점이지만 우리 회사에서 다방명에 걸친 디자인들이 대부분 소화가 가능할 것 같은 디자이너라고 판단이 되었고 다른 후보군이 나오는 즉시 함께 보고하여 정식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해보아야겠다.

전반적으로 느낌이 좋았으나 우리 회사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오버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점이 많이 아쉬웠다.

(업무를 하겠다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함께 일을 할)사람이 없는 상황...
일단은 조금 더 찾아봐야겠다. 그래봐야 시간은 많지 않은 관계로 조금 더 서둘러야 될 것 같다.



○ 오늘의 MSN 대화명 ○
▦▦[빨간택시 http://twitter.com/redtaxi1004 ] 저와 함께 일할 디자이너 찾아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