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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정보나눔/알쓸신잡

봄의 대표 시즌 송이자 장범준의 인생곡,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


▲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 애니메이션 부분 캡쳐 [출처: CJ E&M 공식 유튜브 영상]



봄바람이 불어옵니다.
봄은 빨간택씨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입니다.
뭐든 것이 새롭게 시작하고 설레이는 것이 있는 계절이기 때문이지요.

그렇게 매해 맞이하는 봄 중, 지난 2012년부터 새로운 봄을 알리는 징조가 생겼습니다.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

노래가 처음 등장한 2012년 발표이후 지속적으로 봄만되면 음원차트 역주행을 하는 봄의 
대표 시즌송인 이 노래는 어느새 빨간택씨가 봄날에 가장 즐겨 듣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특히 이 노래는 개인적으로도 좋았던 것이 노래를 만든 보컬 장범준이 저와 전공이 같은 
애니메이션학과 출신이라는 점 또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게 만드는 주요 요인 중 
하나였습니다.

그는 그의 음악적 재능 뿐 아니라 미술적 재능을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에도 살리고(상단 
캡쳐 이미지 참고) 인기에 힘입어 출연하게된 광고에도 직접 애니메이션 작업을 
선보이기도 했었지요.

2016년 새봄을 맞아 보컬 장범준이 새로운 앨범을 들고 다시 찾아왔습니다.
(아쉽게도 버스커바스커가 아닌 솔로 앨범입니다.)
이번에 나온 곡 중에 타이틀 곡은 <그녀가 곁에 없다면(결혼 행진곡을 활용한 신곡)>은 
현재 지니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그의 벚꽃연금(?)인 <벚꽃엔딩>은 
16위로 나란히 차트에 차지하는 매시즌 고정적인 역주행이 만든 흔치 않은 광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6. 3. 19. 기준)
이런 저력을 보여준 <벚꽃엔딩>은 그야 말로 벚꽃좀비라는 별명을 가진 곡 답습니다.

저, 이런저런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따뜻한 햇살이 내린 봄날의 설레임을 배가 시켜주는 
<벚꽃엔딩> 뮤직비디오 다시 한번 같이 보시지요.


이 노래를 듣고 보다보니 최근 봄이되면 <벚꽃엔딩> 못지 않게 봄캐롤로 많은 사랑을 
받는 다른 노래들이 생각 났습니다. 
모두 <벚꽃엔딩> 이후 곡들인데 로이킴<봄봄봄>과 하이포&아이유의 
<봄, 사랑, 벚꽃 말고>가 그 노래들인데 이 곡들의 발표시점 역시 흥미롭습니다.
<벚꽃엔딩>은 2012년 4월 1일, <봄봄봄>은 2013년 4월 21일, <봄, 사랑, 벚꽃 말고>는 
2014년 4월 7일로 1년을 주기로 4월에 발표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 두꺼운 외투가 어색하지 않을 만큼 추운 겨울이였는데 지금 창밖의 햇살을 
보니 진짜 봄이 부쩍 다가와 버렸습니다.
그럼 나머지 노래들의 뮤직 비디오들도 함께 보면서 따뜻하고 설레이는 봄을 느껴보도록 
해요! \(>▽< )/ 예~





                                 빨간택씨쩜넷-유쾌한 빨간택씨의 문화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