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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끝에 스터디룸/GMP English Study

또 하나의 권력 눈치보기 의혹(?) KBS 라디오 <굿모닝팝스> 17년 진행자의 강제 하차


수년간 열심히 본방사수하며 건강하고 유쾌한 영어공부를 KBS 라디오에서 
방송하고 있는 <이근철의 굿모닝팝스>를 통해 공부해왔었습니다.
그러다 작년 9월부터 개인적인 사정으로 잠시 공부를 손 놓고 있었지만 언제고 
다시 돌아갈 생각으로 있던 어느 날..
유쾌하고 건강한 실력있는 진행자인 이근철(Jake Lee), 존 발렌타인 선생님들(이하 JJ쌤)의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에 놀라 부랴부랴 상황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전격적인 하차 원인으로 지목된 재벌 관련 뉴스의 의혹
확인해 본 결과 하차 소식은 사실이였고 봄 개편 핑계는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지난 1월 22일 방송분 중 Good Morning News에서 국내 한 재벌 부회장의 
구속 영장청구 뉴스컨텐츠를 (https://goo.gl/U1NCKW) 언급한 이후 25일 전격 하차 
결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취해진 진행자 교체는 전광석화처럼 이루어졌습니다.
사실 미리 정해진 개편이였다면 오랜 인기 진행자인 JJ쌤들은 합이 
27년(이근철 쌤 10년, 존 발렌타인 쌤 17년)의굿모닝팝스에 대한 헌신에 합당한 
예우를 갖춘 준비가 필요했지만 KBS에서 급작스럽게 하차 결정을 우선하고 
부랴부랴 수일만에(개편 시기 감안) 교체를 감행합니다.

뚜렷한 해명없이 조용히 강행하는 불굴의 의지를 가진 KBS
인기 진행자의 강제하차라는 의혹을 KBS가 스스로 키우는 것이 프로그램의 간판인 
진행자를 새롭게 데리고 오면서도 특별한 해명이나 코멘트 없이 해당 진행자에 
대해 공식적으로 세부 소개가 아닌 이름과 간단한 프로필만을 전하고 강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새롭게 진행자로 발탁된 신데렐라는 뚜렷한 해명없이 갑작스럽게 
등장하다보니 긍정적인 이미지보다 기타 부정적인 이미지들이 프로그램 애청자들에게 
노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레이나 강사의 나무위키 정보 : https://goo.gl/dKJ1hu)

삼성, 이재용, 캐백수

멘붕의 1억 5천만 GMP 청취자는 지금..
굿모닝팝스는 자체적으로 축적된 즐거운 영어학습 노하우를 가진 
프로그램(금주의 팝송, 스크린 영어를 중심으로 전세계의 주요 뉴스 현황까지 생생한 
정보 제공)이자 어제 닐짜(2017.2.5)를 마지막으로 급작스럽게 하차한 진행자 JJ쌤들의 
유쾌하고 건강한 진행실력 그리고 수십년간 대를 이어 충성적인 청취자들이 뒷바침되어 
만들어지는 프로그램입니다.
사실 굿모닝팝스가 진행자가 교체된 것이 처음은 아닙니다. 다만 이번 경우처럼 
정상적으로 진행하던 진행자를 일언반구없이 교체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이번 사태가 정상화(?)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 강행을 한 조직에서 상황을 되돌리는 경우를 거의 보지 못했으니 
말입니다.
다만 이번 강제 하차가 가지고 올 후 폭풍은 수십년 쌓아온 애청자를 척지게 만들고 
새로운 둥지로 이전할 가능성이 클지도 모릅니다.
이는 교체된 초기 방송을 보고 유추해 본바 수능 EBS 방송 스타일의 가르치듯 경직된 
진행을 하고 있는 현 진행자가 부정적인 이미지를 넘어서기 어려울 것이라 봅니다.
그동안 누적되어온 진행자와 청취자의 관계가 쌍방향 소통과 지혜 그리고 유머가 
함께하는 유대감이 없는 스타일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특정 재벌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으로 불러온 매체 신뢰의 붕괴는 회복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강제하차 당하신 JJ쌤들의 가장 큰 무기는 신뢰와 실력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팀이라는 것입니다.
이를 단번에 따라잡거나 잊혀지게 만들겠다는 KBS의 패기(?) 잘 지켜보겠습니다.
(멘붕의 공식홈페이지 게시판 : https://goo.gl/CzCZCM)

JJ쌤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당신들의 건강하고 지혜롭고 유머러스한 목소리 잊지 않을께요...
Live with Passion and Love, Bye! ㅠㅠ 


▲ 2017년 2월, JJ Bros의 마지막 방송 오프닝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