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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끝에 디자인 갤러리/캐릭터-한국 역사인물

KO-003 광개토대왕



고구려 19대 왕(재위 391∼413), 고국양왕(故國壤王)의 태자.이름은 담덕(談德)이며 소수림왕의 정치적 안정을 기반으로 최대의 영토를 확장한 정복 군주이다.

그의 완전한 묘호는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이며, 생존시의 칭호는 영락대왕(永樂大王)이었다. 광개토대왕은 약칭이고, 그가 쓴 영락(永樂)이란 연호는 한국에 알려진 최초의 연호이다.

즉위 초부터 대방(帶方) 탈환전을 개시하여 백제정벌에 나서 한강 이북과 예성강 이동의 땅을 차지하게 되었다. 400년에는 신라 내물왕의 요청으로 5만의 원군을 보내어 왜구를 격퇴시켰으며, 동예(東濊)를 통합하고(410), 신라와는 하슬라(何瑟羅)를 경계로 삼았다. 또 연(燕)나라의 모용 희(慕容熙)를 반격하여 신성(新城) ·남소(南蘇)의 2성 등 700여 리의 땅을 탈취하였고, 405∼406년 후연(後燕)의 모용 희의 침입을 2번 받았으나 요동성(遼東城)과 목저성(木底城)에서 모두 격퇴하였다. 410년에는 동부여(東夫餘)를 정벌하여 64성을 공파함으로써 철령(鐵嶺: 安邊) 이북의 동부여가 고구려의 판도 안에 들게 되었다. 또한 남하하여 한강선까지 진출하였으며, 서쪽으로 후연을 격파하고 요동지역을 확보함으로써 만주의 주인공으로 등장하였다.
작은 나라를 강대국으로 만든 그는, 아깝게도 39세로 죽고 말았다.
왕이 된 후 하루도 궁궐에서 편히 쉬지 못하고 전쟁터를 달려 배달민족의 영웅으로서 높이 존경받고 있다. 그의 능은 소재 미상이나 장수왕이 414년에 세운 광개토대왕비(中國 吉林省集安縣 通溝 소재)에는 왕의 업적이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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