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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4년 7월 5일 월요일-콜라 한병으로 버티는 월주회 4번타자



월요일만 나타나는 그들! 그들이 나타났다!
지금은 뜸하지만 몇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매주 월요일만 되면 양재로 나타나는 무리가 있으니 이른바 먹골브라더스!
오랜만에(라봐야 2주전 월요일에도 나타났지만.. -0-) 나타난 그들이 양재를 방문 했습니다~ ㅎㅎㅎ
자, 그럼 오늘의 멤버를 소개 합니다.
먼저 1번타자, 최근 실로 오랜만에 연애를 시작하는 구르는 곰, 박군~~ (~=∇=)ノ 와~
2번타자, 새로운 곳에 취업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뱃살왕자, 배실~~ (~=∇=)ノ 와~
3번 타자 낼모레부터 학동에 조그만 디자인 사무실을 오픈하게되는 예비 사장님, 기영~~  (~=∇=)ノ 와~

그리고 마지막 4번타자, 밤낮없이 일만하는 인간미 뚝뚝 떨어지는 빨간택시~  s(=_=  )z 우~~

오늘 술자리(금주라면서 왠 술자리냐~~지만 영업용 두어잔만 마시고 콜라만으로 주당들의 견제를 꿋꿋하게 이겨내는 빨간택시! -0-v)는 서로의 근황체크가 대부분이였습니다.
1차는 삼김 삽결살 집에서 2차는 서울횟집에서 보내고(술 안먹고 오래버티는 것도 곤욕이더군요~ =0=) 그리고 (상당히 이례적으로) 술자리를 파했다지요~
이렇게 이르게 파한 적이 거의 없었는데 가장 큰 이유는 박군의 컴백홈으로  양재 보금자리가 없어진 관계로 자연스럽게 차 끊어지기 전에 집에 가자는 분위기 더군요~
(사실 박군이 그동안 홈그라운드?의 잇점을 살려 일찍가려는 무리들을 잔인하게 술잔으로 응징을 했었는데 지금은 자기도 멀리 집으로 가야하므로 얌전히 끝내더군요~ㅎㅎㅎ )  
뭐 좋습니다. 깔끔하게 한잔하고 말짱한 정신으로 귀가하는 녀석들을 보니 인석들 이제야 철들었구나 하는 생각이드네요~ (빨간택시는 아닌 것처럼 뻔뻔하게 이야기 하는군요~ㅎㅎㅎ)
엇 글고보니 오늘 천재교육 시안용 일러스트 작업해서 내일 주디에 넘겨주기로 했는데 흑... 밤세워야 하나보내요~
자, 그럼 주저리주저리 수다 그만 떨고 일하러 사라질랍니다. 지금 현재 시각 새벽 1시 6분!!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