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SKT
일상과 정보나눔/알쓸신잡
2010. 4. 2.
10년 5개월 동안 나와 함께한 SKT여 굿바이!
011-9068-7312... 지금 이 시간부터 존재하지 않은 핸드폰 번호... 자 번호는 1999년 11월부터 오늘까지 약 10년 5개월 간을 나와 함께 동거동락했던 번호 였습니다. 011 번호를 새롭게 만들면서 가족들의 대세 3397보다 나만의 번호를 만든다는 구실로 생년인 번호로 써왔었습니다. 그동안 '번호의 자부심 011'이라는 브랜드이미지에 얶메어 10년을 넘게 타 통신사보다 조금 더 비싼 요금을 주로 사용을 하였으나 요금절약 노하우(SKT 요금줄이기 노하우 공개)를 안 순간부터 저렴하게 써오긴 했으나 어떠한 결정적인 계기로 더 이상 2G로 남을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바로 아이폰이 그 결정적 변심을 하게 만든 주인공이였습니다. 011번호를 버리지 않으려고, SKT 장기고객 혜택(사실상 실질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