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시험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3. 12. 1.
2003년 12월 1일 월요일 -오랜만의 동대문 옷 쇼핑
어제 일요일 오후, 졸업시험도 끝났고(결과는 아직 안나왔지만...) 크리스마스 작업(?)에 대비해서 오랜만에 옷사러 동대문을 다녀왔습니다. 터틀넥 니트한벌, 목도리 하나, 스프라이트 골덴 난방한벌, 겨울용 워싱바지 한벌~ 이렇게 쇼핑을 마쳤습니다. 근데 언제봐도 이 동네에는 커플들이 옷을 사서 같이 많이 오더군요~ 음.... 역시 커플의 압박이 시베리아의 칼바람처럼 가슴을 에리더군요~ (-0-) 원래는 혼자서 옷사러 오는 거 싫어 했는데... 적응을 하다보니(-_-;) 혼자서 보낼지도 모르는 두번째 크리스마스는 그렇게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T0T)>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3. 11. 21.
2003년 11월 20일 목요일-H교수의 불합격 예고 발언
오 마이갓! 오늘은 11월 28일 대학원 졸업 시험 보는데 앞서서 교수님 면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회과학 방법론, 영상미학, 영화의 이해를 가르쳐 주셨던 H 교수님께서 폭탄 발언을 하였습니다. 바로 이번에 시험보는 5명중 1명은 상대 평가로 가장 부실한 답을 쓴 학생에게 불합격의 영광을 돌리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선배들에게 익히들은 H 교수님의 시험은 말하기도 어렵게 유명한 시험 이었는데 저런 폭탄 발언까지 한상태로 그 폭탄 발언이 있는 직후 순식간에 화기애매한(-_-) 분위기는 정말 수습하기 어려운 비장미가 흘렀습니다. 이에 빨간택시는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은 비상 계엄령을 선포(?)하고 모든 촉각을 생존을 위한 벼락의 세계에 입문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일주일뒤 웃는 얼굴로 살아남을 수 있게 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