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정
맨끝에 디자인 갤러리/캐릭터-한국 역사인물
2003. 10. 9.
JO-003 사명대사
조선중기의 승려(1544∼1610)이자 의병장이었으며, 유정은 법명이고 본래 이름은 임응규, 호가 사명당이었다.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13세 때 김천 직지사로 출가하여 신묵의 제자가 되었으며, 1561년 승과에 급제하였다. 1575년에 묘향산 보현사로 가서 휴정(서산대사)의 제자가 되어 3년 동안 가르침을 받았고 금강산·태백산 등 명산을 찾아 다니며 도를 닦다가, 충북 옥천의 상동암에서 인생의 무상함을 깨닫고 제자들을 해산 시킨 뒤 홀로 참선하였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승병을 모집하여 서산대사의 휘하에 들어가 왜군에게 빼앗긴 평양을 되찾는 한편, 권율과 힘을 합쳐 의령에서 왜군을 물리쳤다. 정유재란 때에도 울산에 쳐들어온 왜군을 물리쳐 공을 세웠으며, 1604년 국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