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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끝에 디자인 갤러리/브랜드-BI&CI

2007년 꾸러기소프트 CI 개발기-폐기-


                                                ▲ [그림01] 지난해 8월말까지 근무를 했었던 KRG소프트의 CI

<열혈강호 온라인> 게임성공의 크기에 비해 KRG소프트가 가지고 있던 CI 역시 새롭고 세련된 모습을 선보이고 자 30여만원 상당의 PSP를 1등 경품으로 사내 CI 컨셉 공모전을 통해 나온 CI 입니다.
1등 컨셉을 확정 후 아이디어를 낸 직원과 함께 실 사용이 가능하게 디테일한 디자인 작업을 마치고 완성된 CI이고 아래 내용은 KRG소프트의 CI Concept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 Concept
KRG의 새로운 심볼은 서로가 서로를 채워주는 교집합처럼 세개의 타원이 교집합하는 형태를 모티브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손에 손을 맞잡고 협동과 화합을 통하여 KRG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 Color
Yellow는 시작, Orange는 떠오름, Green은 조화를 상징하고 각각의 교집합의 색인 White는 순수함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2005년 9월 1일부로 사장님과 동료들과 함께 KRG소프트를 떠난 빨간택시는 꾸러기소프트로 새로이 둥지를 틀게된지라 새로운 간판(CI)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꾸러기소프트에 새얼굴 만들어주기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 [그림02] 기존 KRG 이미지와 꾸러기 텍스트 정보를 동시에 전달하는 첫번째 시안
☞기존 KRG CI를 계승과 동시에 차별성을 주고 꾸러기 한글의 구성적 배치를 중점을 두어 시안들을 제작해 보았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한글을 사용한 디자인이 세련되지 못한 느낌을 받을까봐 주변 디자인과 자연스럽게 융화되는 구성을 해보았습니다. 

 

                                            ▲ [그림03] 꾸러기 한글 정보를 중점으로 두었던 두번째 시안
☞[그림02] 시안 중 가장 자연스러운 꾸러기 한글 디자인을 선택하고 오리지날 블랙 컬러로 테두리를 마무리한 것들을 조금 더 다양한 칼라로 시안들을 제작해 보았습니다. 

 

                         ▲ [그림04] 기존 시안에서 벗어난 다양하고 자유로운 접근을 시작한 세번째 시안
☞꾸러기라는 한글 정보제공이라는 틀을 벗어나고 젤리들 이나 개구쟁이 모양의 R 등을 보다 자유롭고 다양한 접근 방법으로 시안들을 제작해 보았습니다.
꾸러기라는 발랄함과 통통튀는 듯한 사명을 살리는 것에 중점을 두었고 무엇보다 경직되지않은 유쾌한 회사의 느낌을 살려보고 싶은 마음을 담은 디자인들이였습니다. 최종컨펌자이신 사장님께서 개구쟁이모습의 디자인이 자칫 가볍게 보일 수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퍼즐컨셉이 가장 세련되보인다고 선택을 하셨습니다. 

 

                                         ▲ [그림05] 퍼즐컨셉의 아이디어를 활용한 네번째 시안
☞퍼즐컨셉의 구상 아이디어와 SOFT를 붙여 만들어 시안들을 제작해 보았습니다.
세련된 느낌과 직관적인 전달에 중점을 두어본 디자인이며 예전 소프트뱅크 느낌도 뭍어나오는 디자인이였습니다. 

 

                                         ▲ [그림06] 테두리 컬러의 변화를 준 다섯번째 시안
☞ 오리지날 블랙 컬러로 테두리를 마무리한 것들을 짙은 청색칼라로 대처한 시안들을 제작해 보았습니다. 

 

                        ▲ [그림07] 가로로 긴 레이아웃에서 완만한 정사각의 형태로 돌아온 여섯번째시안
☞ 지나치게 길어진 모습이 늘어지고 응집되지 못하고 분산된 느낌을 많이 주게되어 보다 안정적인 느낌을 주고자 완만한 정사각의 형태로 시안들을 제작해 보았습니다. 

 

                        ▲ [그림08] 정사각형의 퍼즐들의 조합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일곱번째 시안
☞ 'K/R/G/S/O/F/T' 각각의 영문 이너셜을 독립적이면서도 통일된 퍼즐느낌을 살리고자 정사각의 퍼즐들의 조합으로 구성하여 시안들을 제작해 보았습니다. 

 

                                     ▲ [그림09] 소프트를 뺀 간결한 형태의 여덟번째 시안
☞ [그림09]의 시안들에서 하단 'S/O/F/T' 영문 이너셜을 궂이 꾸러기의 영문 첫글자들인 'K/R/G'와 동일한 비중일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여 'S/O/F/T' 부분을 삭제를 하고 4번째 퍼즐에 영문으로만 표현된 다소 경직되보이는 모습에 곰 혹은 사람의 웃는 얼굴을 넣음으로써 유쾌한 일을 벌이는 곳임을 보여주도록하는 시안들을 제작해 보았습니다. 

 

                                       ▲  [그림10] 최종 확정이 된 꾸러기소프트의 새 CI
☞ 길었던 산고 끝에 최종 확정이된 꾸러기소프트의 새 얼굴입니다. 게임회사임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퍼즐 조합이라는 신선한 아이디어로 출발하여 기존 KRG의 CI를 계승 및 발전된 모습으로 승화하여 보여준 CI입니다.
이 확정된 디자인을 보고 모이사님이 유쾌한 아이디어를 내었습니다.
이른바 'Interactive CI(Interactive Corporate Identity)' 즉 쌍방향 CI로 내보이면 재미있겠다는 아이디어였는데 이를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회사 공식홈페이지에 상주된 꾸러기의 CI가 매출 상승 등의 호재가 있을 땐 네번째 퍼즐의 스마일맨이 활짝 웃고 매출 등에 문제가 발생하면 울상을 짓는 모습으로 보이게 만들자는 뜻입니다.
아, 설마  Interactive CI개념에 대해 필요 이상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것은 아니지요? ㅎㅎㅎ

설 연휴가 끝나고 본 확정이된 CI에 대한 가이드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