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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끝에 문화리뷰/맨끝에 여행기

여행 3일차-설악산완전정복


▲등산하러 올라가다가 흥미로운 플랜카드 발견! 오! 저마다 매스컴 탔다는 것을 자랑하는데.. 이곳은... 응? 근데 매스컵!! 헉!


★여행 3일차-설악산완전정복★
원래 산타기를 좋아하지 않은 빨간택시는 설악산 방앗간에 와서 그냥 지나가는 참새가 될 수 없다는 생각에 산 오르기를 결심합니다.
원래 3시간 코스로 시작하였으나 조금 더 조금 더 욕심을 내다보니 무려 6시간짜리 등산코스를 수행해버린 빨간택시.. ㅎㅎ
자 그럼 설악산 정복을 시작해볼까?
(づ^㉦^)づ출발!




▲ 이것이 특유의 철분 맛과 톡쏘는 탄산이 특징인 오색약수! 등산전에 물병에 가득 물을 담고(라지만 사진속의 주인공은 그냥 앞서 물을 떠가신 아주머니... -0-)



▲ 진짜 등산길 초입에 있는 안내소! 일단 3.2km의 용소폭포가 목표닷!



▲ 인상적인 흔들다리(?)가 출발하는 청년을 맞이 합니다.^^;



▲ 선녀들이 목욕을 한다는 선녀탕! 자, 그럼 설악산씨 물고인 웅덩이(?)는 잘 보았습니다. 선녀를 언넝 보여주세요! 언넝!!



▲ 저마다 기원을 하면서 쌓았을 소박한 돌탑들... 다들 소원을 이루고 계시는 지..



▲ 부정한 것을 막아준다는 금강문... 왠지 신비로운 기운이 느껴집니다.



▲ 1차 목표지였던 용소폭포로 가는 갈림길 일단은 쉬운 코스인 용소폭포를 향해 고고!!



▲ 한쌍의 이무기 중 한마리만 미쳐 용으로 승천을 못해 남았다는 용소폭포



▲ 자, 설악산씨 폭포 잘 보았어요~ 그럼 이제 용을 보여주세요! (=_=;)



▲ 뻘뻘 땀을 흘리다가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아 과연 설악산의 아름다운 풍경이로구나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 1차 목표지였던 용소폭포를 정복하고 나니 이거 너무 싱거웠다! 그래 아까 그 갈림길로 다시 가서 1차 목표로 이왕 시작한거 설악산 정복을 노리자!



▲ 아기자기한 규모의 십이 폭포를 지나 계속 전진합니다.



▲ 이 녀석이 십이폭포랍니다. 너무 큰 기대는 말고 보세요~ (^㉦^);;



▲ 물은 떨어져 가고 타오르는 갈증을 도저히 참지 못하여 1급수로 추정(?)되는 계곡물로 입을 헹굽니다. (마셔도 될 정도로 깨끗하고 시원하긴 했습니다.)



▲ 불타는 태양아래 가파른 산을 오르다가 마침내 맛이 반정도 가버린 빨간택시... (=_=;)



▲ 이제부터 경사각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헉!! 이거 암벽타기냐? (T㉦T)



▲ 헉헉.. 고난을 이겨내고 마침내 목표지점인 등선대에 올라왔습니다. 이 표지판이 얼마나 반가웠는지~하마터면 부여잡고 울뻔했습니다. (=㉦=)



▲ 크오~~ 저 구름에에 우뚝선 산이 보입니까? 이맛에 산에 오르긴 하죠~ 음하하! (응? 처음엔 올라오기 싫다며~)



▲ 셔터만 눌렀을 뿐인데 말 그대로 그냥 엽서가 되버리네요~ ㅎㅎ



▲ 후후~ 겨우 이거 올라오고 숨차고 그리 땀 흘리냐? 라는 눈빛을 보인 정상위의 잠자리군..  이론!! 발끈!



▲ 안개가 걷히지를 않고 점점 짙어갑니다. 설악산씨 부끄럼 그만타고 이제 그만 생얼을 보여주세요~



▲ 나처럼 해봐요~ 이렇게~ 오케이? 설악산씨? 그럼 기다려 볼께요~



▲ 정상에서 만난 분들이 나누어주신 점심식사(?) 나도 나름 쵸코바를 가지고 왔는데 역시 베테랑들은 준비물부터 비범합니다. ^㉦^)b



▲ 음식을 나누어주신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밝히신 유쾌한 삼총사 아저씨들입니다.



▲ 더 이상 설악산씨가 생얼보여주기를 거부하고 마침내 보슬비까지 내립니다. 그리하여 하산을 시작! 여기는 거의 중간지점~ 헉헉! 하산도 만만치 않습니다.



▲ 성질 드러운 용머리를 연상케하는 괴목발견! 눈빛이 거의예술입니다. (   -_)



▲ 그래도 하산길이라 다소 여유가 있습니다. 간간히 내린 비도 더위를 식혀주는 정도로 도와주었던 것 같습니다.



▲ 마실물이 다 떨어져 사경을 헤메이던 빨간택시의 갈증을 완전 덜어준 사찰의 약수~
여기 보는 데 거의 사막의 오아시스 만난 기분이였습니다. ㅎㅎ



▲ 빗물과 땀에 범벅이되어 눈이 반쯤 풀려버린 최종 하산 확인 샷!


역시 산정상에서 바라본 기분은 무엇과도 바꿀 수없이 멋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가 뿌듯하고 대견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다음에 또 산을 오를 기회가 있으면 싫습니다.(=0=)
산정상을 오른 정복감도 정복감이지만 여전히 전 등산이 싫습니다.
숙소로 돌아오니 온몸이 쑤시는군요~ 허허~
언넝 샤워하고 시원하게 맥주한잔!하고 나니 그
렇게 셋째 날도 저물어갑니다.

☆ ハ  バ  
☆ミⓛㅅⓛミ
┏o━━━o┓
┃빨간택시┃
┃여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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