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7년 11월 6일 화요일-예측불허 대선전과 삼성 비자금 고발사건
redtaxi
2007. 11. 6. 20:09
요근래 사회적인 이슈가 크게 두가지가 있다.
바로 대선을 40여일 앞두고 단독선두였던 이명박후보를 단박에 초난감하게 만들어버린 전 한나라당 총재이자 대선 삼수생 이회창씨의 출마선언(정확히는 내일 선언예정)과 삼성공화국(?) 전 고위직의 비자금 고발사건이다.
오랜 기간동안 50%가 넘는 지지율(그렇지만 설문의 응답률 자체가 20%가 안되는 데이타에 근거한)이명박후보의 단독 질주인 상황에서 선거캠프가 거의 정권인수위 뺨치게 오만방자했던 그들이 지금 뒷목을 잡으며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그들 당의 이름으로 두번이나 대선에 나섰다가 떨어진 이회창후보가 보수층 여론을 움직이며-대선출마 소문이 돌자 단박에 대선레이스 넘버2로 등장!!-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을 해버릴 예정인 것이다.
목하 보수층 및 전통적 한나라당지지자들은 혼돈에 빠져있다. 이러한 상황을 기가막히게 풍자한 노래가 있으니...
난 근혜를 믿었던 만큼 난 회창이도 믿었기에
난 아무런 부담없이 근혜를 회창이에게 소개시켜줬고
그런 만남이 있은 후로부터 우리는 자주 함께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어울렸던 것뿐인데
그런 만남이 어디부터 잘못됐는지
난 알 수 없는 예감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을 때쯤
넌 나보다 회창이에게 관심을 더 보이며
날 조금씩 멀리하던
그 어느날 근혜와 내가 심하게 다툰 그날 이후로
근혜와 회창이는 연락도 없고 날 피하는 것 같아...
-[출처]DVDPrime의 악투수님-
더 이상의 코멘트가 더 필요할까? ^^;
그리고 두번째는 삼성 비자금 고발사건이다.
전직검사 출신으로 삼성공화국의 핵심인사(법무팀장)였던 김용철 변호사가 사회요직인사들에 대한 뇌물공여의 증거 및 비자금 관련 자료를 토대로 양심선언을 한 것이다. 물론 본인의 구속까지 감안을 한 엄청난 내부자 고발 사건인 것이다.(아마 금액규모와 사회적 파장을 감안하면 건국이래 최대 규모의 내부자 고발사건이 아닐까한다.)
김용철 변호사는 목숨까지 걱정할 정도로 위험한 상황인데 다행스러운 것은 과거 민주화운동의 또 다른 상징이였던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의 보호를 받으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김용철 변호사와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은 발표문을 통해 "이씨 일가와 문제의 가신들이 그간의 비리와 부정을 깨끗이 고백하고 국민이 이해할 만큼의 자정을 실천한다면 삼성의 세계적 기술과 경영은 더욱 빛날 것입니다.
"라고 밝혔듯이 삼성 자체를 부정하거나 망하게 하려는 것이 아닌 삼성=이씨 일가의 고리를 끊고 건실한 기업으로 만들려고 하는 지극한 상식적인 일을 하려는 것이다.
김용철 변호사의 목숨을 건 고발을 결심하였던 이유가 "양심을 버리니 자식들도 애비를 버리더라." 즉, 인간 복귀선언을 한것이다.
상황이 다급하게 돌아가자 삼성은 그동안 삼성장학생이라 불리울 정도로 공을 들였던 검사, 세무공무원 등 사회요직인사들의 암묵적인 비호를 받으며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다.그리고 그들이 닿을 수 있는 모든 경로를 통해 물타기 및 여론호도를 시도하고 있다.
오늘 날 눈앞에 벌어지고 있는 두 사건은 마치 샴쌍둥이처럼 두 개의 머리를 가진 하나의 몸통이 아닐까 생각한다.
○ 오늘의 MSN 대화명 ○
[♡빨간택시♡www.redtaxi.net] <러브액츄얼리>와 떠나는 8주간의 시네마 잉글리쉬 스터디! 2주차 돌입!-금주목표 Scene#11~Scene#20
바로 대선을 40여일 앞두고 단독선두였던 이명박후보를 단박에 초난감하게 만들어버린 전 한나라당 총재이자 대선 삼수생 이회창씨의 출마선언(정확히는 내일 선언예정)과 삼성공화국(?) 전 고위직의 비자금 고발사건이다.
오랜 기간동안 50%가 넘는 지지율(그렇지만 설문의 응답률 자체가 20%가 안되는 데이타에 근거한)이명박후보의 단독 질주인 상황에서 선거캠프가 거의 정권인수위 뺨치게 오만방자했던 그들이 지금 뒷목을 잡으며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그들 당의 이름으로 두번이나 대선에 나섰다가 떨어진 이회창후보가 보수층 여론을 움직이며-대선출마 소문이 돌자 단박에 대선레이스 넘버2로 등장!!-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을 해버릴 예정인 것이다.
목하 보수층 및 전통적 한나라당지지자들은 혼돈에 빠져있다. 이러한 상황을 기가막히게 풍자한 노래가 있으니...
난 근혜를 믿었던 만큼 난 회창이도 믿었기에
난 아무런 부담없이 근혜를 회창이에게 소개시켜줬고
그런 만남이 있은 후로부터 우리는 자주 함께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어울렸던 것뿐인데
그런 만남이 어디부터 잘못됐는지
난 알 수 없는 예감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을 때쯤
넌 나보다 회창이에게 관심을 더 보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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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날 근혜와 내가 심하게 다툰 그날 이후로
근혜와 회창이는 연락도 없고 날 피하는 것 같아...
-[출처]DVDPrime의 악투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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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번째는 삼성 비자금 고발사건이다.
전직검사 출신으로 삼성공화국의 핵심인사(법무팀장)였던 김용철 변호사가 사회요직인사들에 대한 뇌물공여의 증거 및 비자금 관련 자료를 토대로 양심선언을 한 것이다. 물론 본인의 구속까지 감안을 한 엄청난 내부자 고발 사건인 것이다.(아마 금액규모와 사회적 파장을 감안하면 건국이래 최대 규모의 내부자 고발사건이 아닐까한다.)
김용철 변호사는 목숨까지 걱정할 정도로 위험한 상황인데 다행스러운 것은 과거 민주화운동의 또 다른 상징이였던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의 보호를 받으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김용철 변호사와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은 발표문을 통해 "이씨 일가와 문제의 가신들이 그간의 비리와 부정을 깨끗이 고백하고 국민이 이해할 만큼의 자정을 실천한다면 삼성의 세계적 기술과 경영은 더욱 빛날 것입니다.
"라고 밝혔듯이 삼성 자체를 부정하거나 망하게 하려는 것이 아닌 삼성=이씨 일가의 고리를 끊고 건실한 기업으로 만들려고 하는 지극한 상식적인 일을 하려는 것이다.
김용철 변호사의 목숨을 건 고발을 결심하였던 이유가 "양심을 버리니 자식들도 애비를 버리더라." 즉, 인간 복귀선언을 한것이다.
상황이 다급하게 돌아가자 삼성은 그동안 삼성장학생이라 불리울 정도로 공을 들였던 검사, 세무공무원 등 사회요직인사들의 암묵적인 비호를 받으며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다.그리고 그들이 닿을 수 있는 모든 경로를 통해 물타기 및 여론호도를 시도하고 있다.
오늘 날 눈앞에 벌어지고 있는 두 사건은 마치 샴쌍둥이처럼 두 개의 머리를 가진 하나의 몸통이 아닐까 생각한다.
○ 오늘의 MSN 대화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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