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찰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9. 7. 10.
2009년 7월 9일 목요일-공금횡령 공범 이야기
한때 한 곳을 바라보면서 뜨거운 아스팔트 위를 함께 뛰며 격려를 했던 이들이 있었다. 그러나 어느 사이에인가 누군가의 시기심이 싹트기 시작하더니 이해할 수 없는 모함으로 발전을 하고 이내 거짓이 사실로 둔갑하여 수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기 시작한다. 내가 활동하는 모 커뮤니티에 관련된 이야기이다. 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에 의해서 왜 편이 갈려야 했는 지 이유도 모르겠거니와 어느 사이에 인가 공금횡령 공범이라는 황당한 타이틀을 내가 달려버린 것은 기본이고 작년 함께 모진 고생을 겪은 이들을 온갖 모함으로 소문을 확대 생산하는 그들을 이해 할 수 없다.(심지어는 얼굴을 마주하면서 '전과자'라는 섬찟한 표현도 누하나 꿈쩍 안하고 내뱉는다.) 나? 하하! 당연히 떳떳하지! 결국 공금횡령이라는 더럽고 추잡한 의혹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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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30.
민중가요와 가장 잘 어울렸던 그 분의 마지막 가시는 길
▲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직접 부르신 '상록수' 2009년 5월 23일 이른 아침, 한 사람이 비극적인 자살을 하였습니다. 바로 대한민국 16대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 하신 것이 였습니다. 현직에 계실 때는 올곧은 성품과 고집을 지닌 개혁 대통령으로 퇴임 후에는 농촌사회를 변화 시키려는 사회운동가로 활약을 하였던 그의 서거 뒤에는 대한민국의 정치, 사회 시스템이 비정상 적인 상황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였습니다. 그 서거의 사인에 대해서는 경찰의 직무유기에 가까운 미진한 수사로 타살설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는 등 대한민국 사회는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그 분이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현 정권의 개가 되어버린 광견 검찰의 모욕을 통한 여론 압박수사에 의해 고인의 명예는 추락하게되었고 떳떳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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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24.
▦▦ 분향소가 있는 조계사에 다녀왔습니다.
조계사에 8시쯤부터 있다가 11기 30분경에 나와서 이제서야 컴퓨터 앞에 앉아 있습니다. 다들 작년 이맘때 촛불을 들었던 이후에 오랜만에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분들 모두 약속이나 한듯이 나눈 인사말... "아, 잘 지냈어요? 어허~ 그나저나 좋은 일로 얼굴보고 싶은데 어째..." 하... 그러게 말입니다. 초기에 시내 곳곳에서 설치 되었던 분향소가 견찰들의 발빠른 대응으로 이중 삼중으로 막히게 되었고(전견버스로도 모자라 관광버스에서 유치원미니버스까지 동원하여 바리케이트를 쳤다고 하네요) 작은 몸싸움이 일어 났다고 합니다. 발빠른 DP분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함께 힘을 모아 조계사의 협조에 함께 분향소 설치를 준비합니다. 국화꽃 1000송이를 미리 준비하여 노 전 대통령을 조문하러 오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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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 21.
2009년 1월 대한민국 용산에서 벌어진 잔인한 진압작전... 그리고 3일 후...
[YTN 뉴스영상보기]"저기 사람이 있는데..."...안타까운 '화재'의 순간 이 사건을 보면 많은 국민들이 예상하시던 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용산 상업지역 철거민들 철거예정 건물 옥상에서 보상요구 시위 -> 화염병, 새총으로 간헐적인 저항 신임 견찰 대빵 내정자 초기 강한 이미지구축을 위한 고심 -> 내 혀는 오직 그분을 향한 비데용일 뿐 결심! 경찰이 아닌 견찰들 전광석화같은 대테러(?) 진압작전실시 ->인재(人災) 발생으로 사망자 경찰1명 포함 6명 발생 사망사고 발생 후 야당과 시민단체 및 시민들의 반발 -> 일단 사과는 절대없고 횡설수설 우왕좌왕! 떡찰 그 분의 지시로 전광석화같은 사고 처리 약속 -> 정권 인수위 참석 검사가 담당검사로 수많은 증거와 증언을 무시 사건발생 3일 후 떡찰의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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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8. 31.
격렬한 집회는 수도권, 지방 가리지 않습니다.
집회는 수도권에만 격렬한게 아니였습니다. 저와 저희 식구들은 오랜만에 시골(전라남도 장흥)에 들리기로 하여 고속버스를 타고 내려갔습니다. 공용버스터미날에 슨 고속버스에서 시골마을로 들어가는 버스를 타야하는 데 갑자기 어린 학생들이 피켓과 깃발을 들고 우르르 지나가는 것입니다. 여기서도 집회가 있나보다 하는데 갑자기 그들의 뒤로 완전 무장한 백골단 놈들과 색소물총을 단 놈들이 의기양양하게 지나가자 갑자기 열이 받칩니다. "야이 개나리들아! 저 애들 조금이라도 다치게 하면 가만히 안두겠어!" 라고 저도 모르게 소리를 쳐버립니다. 그랬더니 그 백골단 놈 중의 하나가 헬멧을 확 벗더니 저를 향해 "이 C발 너두 죽고싶어?" 그렇게 화답하며 색소물총을 저에게 뿌립니다. 하! 이런 죽일 놈들을 보았나~ 예정에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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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 26.
新공안정국, 야당 정치인들이여, 지금 당신들은 어디에 있는 가?
2MB가 방미선물로 여론수렴없이 일방적인 짝사랑의 결과물이자 굴욕적 조공외교로 일컬어지는 미국산 광우병 위험 쇠고기 수입안이 현재 많은 국민들의 반발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근 한달 가까이 평화롭게 촛불문화제로 의사표현을 하였던 시민들은 정치권의 대답과 결단을 기다렸지만 결국 대답없는 메아리가 되었고 마침내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가두시위로 발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녁부터 아주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어떠한 시위도구도 지니지 않은 비무장 시민들(여성 및 장애인 구분도 없습니다.)을 방패로 내려찍고 무자비한 강제연행 등이 자행되는 것이였습니다. 놀랐습니다.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민중의 곰팽이! 경찰 당신들 정말 미치지 않고서는 무슨 짓을 하고 계시는 지 알고 있습니까? 그리고 정부는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