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7년 12월 20일 목요일-결국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번 17대 대통령선거에서 한나라당의 이명박이 과반에 가까운 압도적인 득표로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다!
그리고 2위인 대통합 민주신당의 정동영과의 표차는 역대 대선 중 가장 큰 표차로 벌어져 버렸는고 개인적으로 가장 주목해왔고 가족들과 여자 친구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하면서 지지를 했단 문국현 후보는 아쉽게도 그의 기호번호 대로 6%의 득표를 보여 끝내 두자리 수 득표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10여년을 진보정당이 집권을 해왔으니 다시 보수정당이 집권하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다.
다만 보수정당이라서가 문제가 아니라 도덕적 결함을 바탕으로 무조건적인 경제성장의 논리 일변도로 5년의 세월을 보내야 하는데 아니, 기득권자들을 위한 잔치가 벌어지고 그 기득권의 권인 보호를 위해 크나큰 희생을 해야하는 대다수 국민들과 서민들이 걱정이 된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이명박의 당선에는 기득권을 가진 지지자를 말고도 앞으로 희생이 필요한 서민들이 못살겠다 경제를 살려달라며 투표를 했던 힘이컸다.)

이제 삼성비자금 수사라든지 이명박특검 등 대선 이후 이슈들은 투표자들의 과반 지지율을 바탕으로 권력과 돈이 결합한 형태의 정권 탄생으로 자연스럽게 소멸될 위기(?)에 봉착했다.

어차피 이러한 상황이 대세라면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는 이유로 개인의 뜻과는 다르게 감내를 해야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내가 선택했던 것이 이명박 정권에 대항 할 수 있는 새롭고 강력한 대안 세력으로 도덕과 고집과 진정으로 성공한 경제인 문국현 후보의 창조한국당을 선택하였는데 아쉽게도 한자리 숫자의 득표로 버겁게 다음 행보를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제 문국현 후보는 베테랑 경제인에서 정치신인 문국현으로 새롭게 출발을 하려고 한다.
물론 쉽지 않다. 선거자금 회수 불가능으로 다시 백지에 가까운 상태에서 다가올 총선을 준비해야하는 데 이번 총선때마져 찻잔 속의 폭풍으로 남는 다면 다시는 우리 정치사에 문국현같은 훌륭한 정치신인을 만날 수 없을 지도 모른다.

그래서 대선이 끝나버린 이 시점에 대통령 후보 문국현이 아닌 새로운 대안 세력으로서의 창조한국당에 난생처음으로 매월 1만원씩 당비지원을 하고 주변에 적극적으로 문국현과 창조한국당을 알리고자 한다. 이런 작은 정성으로 다시 한번 힘을 불어 넣어주려고 한다.
이런 또 다른 정치 실험이 무의로 그쳐서는 안된다. 이제는 기적을 수동적으로 바라는 것이 아니라 내 손으로 기적을 만들어버리도록 하기로 결심을 한 것이다.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말자! 긍정적인 시각이 이럴때야 말로 필요하다.
자, 문국현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준비하도록 하자! 아자!


○ 오늘의 MSN 대화명 ○
[♡빨간택시♡www.redtaxi.net] 저는 나중에 커서 이명박 대통령할아버지같은 훌륭한 어른이 되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