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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4년 6월 28일 월요일-모군과 빨간택시의 나름대로 협정체결

대학 동창중 마지막 남은 총각 2인방의 핵심맴버인 모군이 어제 팅을 나가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보고입니다. 센스있고 발랄하며 성실한 귀여운 만화가라고 하더군요~ㅎㅎㅎ

작년 10월부로 대학 동창 녀석들의 결혼 러시로 마지막 남은 총각 2인방인 모군과 빨간택시는 나름대로 협정을 맺었답니다.
무슨 협정이냐면~
<네가 가면 나도간다> 협정으로 혼자만 잘되지 말고 남은 두사람끼리 상부상조를 하자는 내용이지요~ (-0-)
따라서 앞으로 모군의 진행 추이에 따라 처음 사랑 끝까지 이벤트인 될 때까지 여친으로부터의 무한 팅 주선하기가 기다려집니다~ ㅎㅎㅎ

그리고 요즘 고 김선일씨의 보상문제로 여기저기 시끄럽게 이야기가 나오는데 저도 인터넷에서만 나오는 이야기라 별로 믿고 싶지는 않지만 유족측에서 교회를 끼고 50억이라는 보상금을 요구하고 국립묘지 안장을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반발 인터뷰도 나왔간 했지만 여기저기 이야기가 다르고 특히 일부 교회 측에서 보여주는 불손한 의도가 얼핏 보이니...

사실 이번 고 김선일씨의 죽음은 돈이 문제가 아닐텐데...(정부측에서도 여론을 의식해서 상당한 보상을 하기러 했을텐데 말이지요)

이래서 기독교가 욕을 먹고 있다는 사실을 그들은 모를까요? 아니면 종교가 곧 돈으로 밖에 안보이는 걸까요?

암튼 개인적으로는 모군의 성공적인 팅에 대해서는 축하를 하고 기분 좋은 일이였지만 사회적으로는 씁쓸한 기분을 감출 수 없는 하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