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끝에 문화리뷰/맨끝에 영상&게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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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22.
[영화] 관객들과 농담따먹기를 즐기는 잔망스러운 녀석의 애절한 로맨틱 발렌타인 영화, <데드풀>
데드풀 (Deadpool, 2016)○ 빨간택씨의 별점 : ★★★☆ "관객들과 농담따먹기를 즐기는 잔망스러운 녀석의 애절한 로맨틱 발렌타인 영화!" 이번에 개봉한 영화 데드풀(Deadpool, 2016)은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 등 전세계 슈퍼 히어로 영화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MCU)에는 판권문제로 정식으로는 추가되지 못하였지만 폭스가문(폭스영화사)에 입양되어 영화화된 마블코믹스의 인기 캐릭터입니다.(하단 '빨간택시의 이 영화잡수다' 내용 중 '마블코믹스 캐릭터 판권 정리' 링크 참고) 아이언맨(Iron Man, 2008) 영화판을 시작된 마블 코믹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인기는 전 세계 미디어 시장의 판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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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 19.
[영화] 레오의 처절한 설원 생존기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 관 람 일 : 2016년 1월 17일 일요일/ 오후 18:00 ■ 관람장소 : 롯데시네마 성남신흥점 12관/I열14 I열15 ■ 별 점 : ★★★☆☆ ■ 영화단평 : 생존과 가족애의 극한을 보여준 레오의 처절한 생존기 레버넌트는 제목대로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돌아온 자에 대한 이야기로 인디언 여인과의 사이에 낳은 아들을 가진 주인공 휴 글래스(레오나드로 디카프리오)가 대립관계였던 피츠제럴드(톰 하디)와 황량한 설원 속에서 복수의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영화를 보면서 프로젝트 수행 중 위기 발생 시 조직리더가 판단해야할 결정 사항들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위기 발생 시 조직리더가 판단해야할 결정 사항: 베테랑 필수 길잡이 글래스의 사경을 헤매는 부상과 구성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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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5. 20.
[영화] 인생은 70부터!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Mad Max:Furry Road, 2015)'
오늘자 GMP 이야기는 이 표현을 응용해 보겠습니다.핵전쟁 이후 살아남은 세기말 아포칼립스(Apocalypse, 묵시록) 매드맥스 시리즈가 3편 선더돔 이후 30년만에 재제작(리부트? 리메이크?) 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솔직히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시작된 매드맥스 신화(24달러로 캐스팅한 무명 신인 멜 깁슨과 함께 세기말 아포칼립스의 독창적인 정립과 다양한 작품에 영향을 미친 시리즈)세계의 창조자인 조지밀러가 돌아온 작품이라지만 그의 최근 필모그래프와 나이가 걸렸기 때문입니다. 조지밀러의 최근 필모그래프를 보면 동물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가족애 기반의 따뜻한 모험물 꼬마돼지 베이브 시리즈(Babe, 1995 & Babe : Pig In The City, 1998)나 해피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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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8. 7.
[영화] 도끼와 미녀의 매력이 빛난 영화 '링컨:뱀파이어 헌터'
지난 8월 14일과 15일 걸쳐 영화 '링컨:뱀파이어헌터'의 감독과 배우들이 속속 귀국하고 있고 오늘은 언론 시사회와 내한 기자회견이 있었다고 합니다. 정식 개봉일이 다가오면서 본격적으로 영화가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갖추고 있는 모양이군요. 빨간택시는 지난 코어 타겟 시사회를 통해 먼저 이 영화를 만나보았고 두가지의 매력 포인트를 찾아내었습니다. 바로 새로운 뱀파이어 사냥도구인 '도끼'와 여배우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입니다. ▲ 'FINAL DESTINATION3'의 메리 엘리자베스 원스티드 아, 그러고 보니 오해가 있을 수 있겠군요. 미녀가 도끼를 들고 다니는 영화는 아니고 각각의 매력이 빛이 났다는 의미입니다. :-) 스타일리쉬 도끼액션 영화의 시작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링컨이 소년 시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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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8. 6.
[영화] 링컨:뱀파이어헌터' 코어타겟 시사회, 호러액션 장르의 팬으로 먼저 만나본 자리
▲ 예고편 지난 7월 20일 금요일, 서울 역삼역 근처에 위치한 이십세기 폭스사 내부 시사실에서 코어타겟 시사회라는 이름으로 공포와 액션이 함께하는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을 초청해서 '링컨:뱀파이어헌터(Abraham Lincoln: Vampire Hunter, 2012)' 영화 상영이 있었습니다. ▲ '링컨:뱀파이어 헌터' 코어타겟 시사회장 입구 모습 국내에서 최초로 가진 시사회라서 이 영화에 대한 정보는 영화 타이틀이기도 한 '링컨:뱀파이어 헌터'와 원티드의 티무르 베크맘배토브 감독, 팀버튼 제작의 묘한 조합을 바탕으로 링컨이라는 실존인물로 만든 스타일리쉬한 호러 액션 극이라는 상상을 가지고 시사회장을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이곳 3D 시설이 일반 극장보다 더 뛰어나다는 관계자의 말에 더더욱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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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7. 17.
[드라마] 드라마 '추적자' 성공 뒤의 숨은 주역으로 전 이사람을 꼽습니다
화제의 드라마 추적자가 오늘 마지막회를 방영합니다. 오랜만에 보는 웰메이드 드라마로 매화마다 배우들의 연기력과 엄청난 명대사들 그리고 쉴사이 없이 몰아치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드라마였습니다. 추적자에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추적자 성공의 숨은 주역으로 바로 이사람을 꼽습니다. 안/성/댁 "니들 뭐하는 쉬츄뤠이션? 나 잊었어? 나 안성댁이야! " 얼굴한번 재대로 비춰지지 않은 캐릭터인 안성댁!매화 등장하면서 최소한의 말로 수많은 상황을 주무르는 엄청난 카리스마 서회장(박근형 분)! 드라마의 주요 분기점이 공교롭게 식탁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 데 그럴때마다 서회장은 바로 저 안성댁을 찾습니다. 안성댁을 향해 간이 안맞다고 하고 시원한 화채를 내오라고 하는 시점들을 보면 캐릭터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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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1.
[영화] 숨막히는 비주얼, 그러나 한편 완결된 모습이 보고 싶었던 <프로메테우스>
▲ 예고편 어제 용산 CGV IMAX관에서 있었던 '프로메테우스' 3D버전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프로메테우스(2012)'는 ';에일리언(1979)'과 '블레이드 러너(1982)'라는 불세출의 SF 명작을 만들어온 리들리스콧이 오랜만에 SF영화로 돌아온 점과 '에일리언 시리즈'의 포문을 열었던 자신이 '에일리언'의 프리퀄이야기를 시작했다는 점(공식적으로 부인하였으나 프리퀄임을 굳이 감추지 않은 장면이 마지막에 노골적으로 나옵니다.)은 SF영화 장르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흥분을 안할 수 없었습니다. 우선 간단평을 해본다면 "숨막히는 비주얼, 그러나 한편 완결된 모습이 보고 싶었다." 결과적으로 충격적인 인류의 기원을 보고 시각적 충격과 서사구조의 충격을 동시에 받고 싶었던 것은 저의 큰 욕심이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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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8. 7.
[애니메이션] 작품성과 흥행성을 가진 한국 애니메이션의 등장 '마당을 나온 암탉'
▲ IU(아이유)-바람의 멜로디- OST 한때 한국 영화계에서는 국산 영화를 방화라 불리우고 수입 영화를 외화라고 불리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관객과 도통 호흡하려는 의지가 있는지가 의심스러운 화면색감과 답답한 시나리오의 방화에 비해 허리웃 중심의 화려한 볼거리나 꼼꼼한 시나리오의 외화 간의 대결이 였으니 둘의 격차는 점점 벌어져서 영영 좁힐 수 없는 간극이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1999년 한국형 블럭버스터를 표방한 액션영화 '쉬리'가 등장하였습니다. 그동안 화약총을 사용한 총기류 액션이 아닌 실총을 사용한 리얼한 액션과 칙칙함을 벗어난 세련된 화면 그리고 한국적 이념갈등 상황과 개인갈등의 유기적 조화 등 흡입력있는 시나리오를 통해 더이상 국산 영화를 방화라고 부르지않고 해외영화들과 어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