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정보나눔/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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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 7.
2016.04.01(목)-집 앞에서 만난 봄비 그리고 그 봄비 속에 사라질 봄꽃, 벚꽃...
지금 밖에는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너무 요란하지 않게 추적추적 내리고 있습니다. 아침까지만해도 환한 얼굴로 봄을 알려 줬던 벚꽃이 저녁이 되면서 비를 맞고 있습니다. 아마 이 비를 끝으로 이들은 꽃잎을 떨어뜨리며 봄의 전령으로 그 사명을 다 하겠지요. 그런데 자연스럽게 지는 꽃이 아니라 비와 함께 서둘러 떠나버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왠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녕, 봄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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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3.
2011.11.02(수)-7년 동안 몸담은 게임회사와의 작별 그리고 새로운 시작!
7년 여를 함께 했던 둥지를 떠나 어제 날짜인 11월 1일 부로 새롭게 출발하려고 한다. 7년이라는 시간은 나에게 내 안에서 잠자고 있던 열정과 잠재력을 한 껏 선보일 수 있던 소중한 시간들이였고 지금 이렇게 이자리에 설 수 있는 좋은 양분이 되었다. 그렇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도 영원하지는 못했다. 시시각각 변하는 국내 온라인게임 업계가 발빠르게 구조조정되면서 자립적 경쟁력 요소가 존재하지 못했던 중소 게임 업계들이 하나 둘 더 큰 회사에 흡수되거나 사라진 운명에 처해 있고 내가 몸담고 있던 회사도 이러한 시대 흐름에 자유롭지 못하였고 아쉬운 마음으로 7년 간의 희노애락을 뒤로 할 수밖에 없었다. 퇴사 이후 지인의 도움 요청으로 새로운 개념의 기능성 이북(eBook)에 대한 샘플 제작 팀을 꾸려 완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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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5. 18.
2011.05.18(수)-나는 나와 매일 싸우는 중
요 근래 일이 잘 안풀린다. 외부적 요인이라고도 하지만 결국에는 문제는 나 스스로라고 생각한다. 즉, 나는 나와 매일 싸우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나는 강해지려고 한다. 지금까지는 매사 정에 이끌린 기준으로 판단을 하였는데 앞으로는 보다 객관적으로 매사 일을 처리하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정때문에 나 스스로를 파괴하는 우를 범하지 않겠다. 이러한 결심의 누적분으로 나로 말미암아 나는 물론이고 나와 내 가족들, 그리고 내 친구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아니 내가 그렇게 만들겠다. ○ 오늘의 메신저 대화명 ○ [빨간택시] 환골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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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6. 14.
2010.06.13(일)-반떼군 이웃에게 타이어 테러를 당하다! ㅜㅜ
정오경에 집앞에서 주차해놓은 차를 움직였다. 날씨도 덥고 차창을 열고 달리려는데 덜컥덜컥 불쾌한 소리가 난다. 아무래도 타이어에 이상이 생긴 것 같다. 일단 비상깜빡이를 키고 차 주변을 살피는데 경악할 일이 생긴 것이다. 바로 타이어펑크... 네바퀴 자체가 멀쩡한 상태에서 갑자기 한쪽만 이상이 있다는 것은 아무래도 누군가의 고의적인 테러로 추정이 된다. 일단 보험사의 비상출동 서비스를 신청하였다. (보험을 든 보람을 이런때 느끼는 것 맞지 아니한가!) 일요일이라서 문을 연 공업사들이 많지 않아 근처에 타이어 가게에 데려다 주고 사라지는 견인차. 차상태를 살피던 타이어 가게 주인은 타이어 옆면에 난 구멍을 발견하고 누군가의 고의적인 송곳질 등으로 인한 타이어 손상이라고 한다. 집 근처 CCTV 등이 설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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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23.
2009년 12월 22일 화요일-꾸러기들과 함께한 최현우의 매직콘서트
이번 달 우리 회사의 단체 관람은... 짜잔~~ 마술사 최현후의 매직콘서트! 평일 오후 8시 공연을 잡은 꾸러기들은 평상시보다 이른 5시 30분 경 회사에서 저녁을 시켜서 미리 먹고 공연장이 있는 마포아트센터(약칭이 MAC이라고 되어있어 왠 MAC 했더니 Mapo Art Center! -0-!)으로 이동을 하였다. 삼삼오오 지하철로 혹은 자가용을 통해서 공연장으로 이동을 하였고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여 다들 커피나 주전부리 하면서 기다렸다. 옹기종기 모여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이야기 하던 꾸러기들 중 한 무리들은 공연이나 마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다른 주제를 가지고 부러움반 호기심반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바로 아이폰 그룹! ㅎㅎ 이미 우리회사에 전체 휴대폰 소지자 중 20%가 아이폰 유저라는 경이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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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21.
2009년 12월 19일 토요일-모 이동통신사 깜짝 광고출연
마케팅 스터디 카페인 마케팅 공화국을 통해 인연을 맺고 있는 김도형님이 내게 부탁을 했다. 며칠 전 안부 전화를 나누다가 아이폰 이야기가 나왔길래 너무너무 행복하게 잘 쓰고 있다는 말과 함께 통신시장에 대한 짧은 견해를 이야기 했었는데 마침 김도형님이 의뢰받은 일과 관련이 있다면서 토요일 시간을 내어달라고 부탁하였다. 아직은 자세하게 공개 할 수는 없지만 모 이동통신사에서 내놓을 신제품 런칭에 있어 아이폰을 겨냥하여 토론을 하자는 내용이였다. 처음에는 해당 이동통신사 마케팅 담당자가 소비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봐자는 토론회인 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토론회 컨셉의 일반인 대상 광고촬영현장이였다. 헉!! 뭐... 부담 가지지말고 아이폰과 기존 핸드폰들의 장단점을 가감없이 편하게 이야기를 하라고 하여 무척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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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17.
2009년 12월 16일 수요일-아이폰 개통 영업 중단선언!
고독나무님의 소개를 통해 알게된 KT 대리점 관계자분을 통해 나를 비롯해 내가 직접 아이폰 개통작업을 서포팅한 사람들이 자그마치 12명에 달했다. (나+사장님+사장님 지인 3분+부사장님부부 2분+회사동료 5명) 처음부터 이렇게 많이하게 될지 모르고 한두명이니까 도와줘야겠다라고 시작한게 여기까지 왔다. 하지만 개통과정 중에 여러가지 크고작은 민원(?) 수렵등의 과정이 여간 손과 시간이 많이 쓰이는 것이 아니라서 이제는 더 이상 개통 영업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ㅠㅠ 이젠 업무시간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업무가 부업에 가까운 폭주(?)상태라서 더 이상 추가로 개통 서포트는 안하려고 한다. 좌우당간 빨간택시의 열혈 개통서포트로 빨간택시의 회사만해도 현재 62명의 정원 중 아이폰 사용자(개통자)만 하다라도 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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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8.
2009년 12월 7일 월요일-아이폰 열풍 속에서 보낸 시간들...
작년부터 담달폰(주:다음달 출시 예정소문의 핸드폰)으로 유명한 아이폰이 마침내 2009년 11월 28일 출시되었다. 이미 맥매니아와 얼리아답터들에게 출시소문자체로만 화제였지만 일반인들에게까지 영향이 미칠까라는 약간의 기우(?)가 있었으나 보기좋게 찻잔 속의 폭풍을 바랬던 SKT와 삼성(폐쇄적인 한국 통신시장이 대표적인 공공의 적)에게 한국 통신시장에 거대한 폭풍을 불러일으키며 크게 한방 먹이면서 화려하게 한국 데뷔를 하게되었다. 빨간택시도 오랜 기간 기다려온 만큼 실제 출시 가능 소식을 듣고 10여년을 써온 2G SKT(011번호의 자부심? 멍멍이나 줘버렸!)를 버리느냐 함께 가지고 가느냐 고민을 하다가 가족 할인(어머니와 수진이)의 할인 혜택이 크고 요금제 조절신공으로 월 5천원 이용이 가능한 상황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