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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정보나눔/알쓸신잡

위 온라인+아이돌가수의 머시니마 M/V 프로젝트

머시니마를 아십니까?

게임으로 영화를 찍는 것을 '머시니마(Machinima)'라고 부릅니다. 
이 단어는 기계의 머신(machine)과 영화의 시네마(cinema)가 합성어로, 게임이 제공하는 엔진을 이용해 만든 애니메이션 영화를 의미합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하나의 예술장르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백문이 불어여일견 일단 최근에 나온 머시니마 한편을 보시죠! (최근 것이라지만 2009년도 작품입니다. ^^;)

Terminator Salvation: The Machinima Series (Ep.1 Preview)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인 <Terminator Salvation, 2009>에 등장하는 익숙한 캐릭터가 보여지는 것은 맞는데 영상이 낯설어 보입니다. 게임내 이벤트 영상으로도 보이지만 이벤트 영상이 아닌 터미네이터라는 좋은 IP(Intellectual Property)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게임의 엔진을 이용해 만들어진 머시니마입니다.
영화의 본편 이야기의 프리퀄을 다룬 것으로 영화 속의 여자주인공 블레이어 윌리엄스-본 역을 맡은 한국계 배우 월혈호(月血好:영어로는 Moon Bloodgood양이라지요? =△=;)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6부작 3D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이야기 덕분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터미네이터의 세계관을 보다 친절하고 풍성하게 인지시켜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머시니마는 IP를 소유하고 있는 곳에서 만드는 것 이외에 유저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경우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즉, 제작사 뿐만 아니라 유저들이 스스로 콘텐츠를 생산한다는 개념을 가진 UCC(User Creative Contents)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는 제한된 아이디어를 벗어나 유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새로운 형태의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일단 아래 다양한 머시니마들을 보시도록 하지요.
[트롤의 크리스마스 트리 한글자막 머시니마]Thralls Christmas Tree
 

Machinima: Angry Modern Warfare 2 Kid (Halo 3 Machinima)


현재 대한민국의 연예계는 동서양을 넘나드는 한류바람을 일으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요는 그동안 대중음악분야가 수입만 하고 받아들이기만 하던 시대가 'K-POP'이라고 불리우며 전 세계 곳곳을 누비면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한류바람을 직접 나르는 첨병은 바로 온라인 뮤직비디오라는 형태로 해서 시공을 넘나드는 형태로 더욱 더 진화하고 발전하고 있습습니다.     

위에서 살펴본 다양한 머시니마를에서도 게임과 머시니마의 조합에서도 잘 살펴보면 뮤직비디오라는 코드를 발견 할 수 있는데 이는 기존 방의 콘텐츠 홍보 방식을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제시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꾸러기소프트에서 제작한 WE Online은 2010년 여름에 공개될 예정으로 현재 모 유명 아이돌 그룹이 게임에 들어갈 삽입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해당 아이돌 그룹이 우리 게임의 메인 모델로 활동하는 것은 아니지만 게임과 음악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위 온라인+아이돌가수의 머시니마 M/V 프로젝트'를 준비합니다.
프로젝트 특성상 지금은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기 어렵겠지만 곧 다가온 여름에 맞춰 즐겁고 신나는 영상으로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며 보람있는 결과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We will be 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