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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8년 8월 5일 화요일-그간 일기를 돌아보며

그동안 이런 저런 일을 겪고 지내다보니 어느새 일기를 쓰고 있다는 것도 까먹고 있었다.
8월도 지난 지금에서 새삼스럽게 올해 그동안 적었던 일기를 돌았다.
그러고 보니 오늘 쓰는 일기를 제외하고는 12개의 글만 적혀 있다.
하하 그동안 내가 그렇게 바빴나보다.(라기보다 정확한 이유는 아래 글에...)

특히 1/3은 개인적인 일보다 나라를 걱정하는 나답지 않은 글들만 있다.
한때 지인이였던 어떤 이는 나보고 운동권이냐는 오해까지 받았을 정도로 정말 열심히 사회비판을 가했던 올해...
하긴 촛불집회를 열심히 참가하고 국가정책에 대해 지대한 관심과 비판을 그 어느때보다 열심히 하였으니 그런 오해도 받을 수는 있었겠네~
나야 내가 알고 있던 상식, 도덕 그리고 정의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거대한 움직임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의사표현을 적극적으로 한 것 뿐인데 말이다~ ㅎㅎ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가까이 있었던 지인들의 예상치 못한 인간적 배신으로 맘고생 좀 했었던게 타격이 좀 컸는데 올해 일기 분량 중 상당량이 관련 글이라 날려버렸는데 그 여파로 올해 일기가 좀 심하게 슬림해 진것(?) 같다.

이래저래 올 상반기에는 좋은 일보다 안 좋은 일이 많은 것 같다.
이번 주 금요일부터 잡아 놓은 여름휴가 때는 몸과 마음을 새롭게 리셋하여 남은 2008년을 상큼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겠다.

택시야! 네가 세상에서 최고인거 누구보다 잘알지? ^㉦^)b  

 

○ 오늘의 MSN 대화명 ○
[♡빨간택시♡www.redtaxi.net] Adios, My Yesterday! Reset My Pa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