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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끝에 디자인 갤러리/캐릭터-한국 역사인물

JO-021 조광조



조광조 (趙光祖 , 1482~1519)
조선중기 중종 때의 문신.
본관 한양. 자 효직(孝直). 호 정암(靜庵). 시호 문정(文正). 개국공신 온(溫)의 5대손이며, 감찰 원강(元綱)의 아들이다. 어천찰방(魚川察訪)이던 아버지의 임지에서 무오사화로 유배 중인 김굉필(金宏弼)에게 수학하였다.김굉필에게서 글을 배운 뒤 성리학 연구에 힘써 사림파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1515년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이 전적과 감찰 등에 올랐으며, 왕의 신임을 받았다. 그 뒤 예조 정랑과 부제학 등을 지냈으며, '여씨향약'을 실시하게 하고, 미신 타파에 힘썼다.

1519년에 대사헌이 되어 현량과라는 과거를 실시하여 30대의 젊은 학자들을 중요한 자리에 앉히는 한편, 훈구파를 정계에서 몰아 냈다. 그러자 훈구파에서는 그가 왕이 되려고 한다는 모함을 하여, 마침내 왕의 노여움을 사서 귀양가 사약을 받고 일생을 마쳤다.

조광조는 성균관 유생들을 중심으로 한 사림파의 절대적 지지를 바탕으로 도학정치의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였다. 그의 사상의 핵심은 덕과 예로 다스리는 유학의 이상적 정치인 왕도를 현실에 구현하려는 것이었다. 그러나 너무 급진적이고 과격하게 개혁을 추진하려다가 실패했다는 점은 후대 사림에게 경계해야 할 점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그의 이념과 정책은 후대 선비들의 학문과 정치에 중요한 지침이 되고 있다. 죽은 뒤 선조 때 죄가 풀려 영의정 벼슬을 내렸다.

주요저서 : 《정암집(靜庵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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