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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정보나눔/알쓸신잡

지인이 소개된 소셜데이팅 또는 소셜미팅에 대한 공중파 뉴스

지난 2월 11일 금요일 광진구의 한 예식장에서  커뮤니티를 통해 알고 지내고 있는 지인이 결혼을 하였습니다.
결혼하는 사람 하나하나가 왜 사연들이 없겠냐만은 정말 색다르고 특이한 인연으로 결혼을 한 커플입니다.

바로 1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서로의 존재를 전혀 모르고 있다가 트위터를 통해 인연이 되어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사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혼식 당일날 MBC 카메라를 보기는 하였지만 언제 방송될지는 모르는 상태에서 보고 있다가 오늘 주말 MBC 뉴스데스크를 시청하다가 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뉴스를 함께 보시지요.

스마트 폰은 사랑을 싣고.. 중매도 스마트폰-2011.2.20 MBC 뉴스데스크
(※위 동영상에 담긴 뉴스의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스마트 폰과 트위터,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를 열심히 쓰고 있는 빨간택시입니다.
그리고 위 뉴스와 같이 개인 인생의 큰 전화점이 될수도 있는 강력한 사회적인 파급력을 가진 SNS 들을 볼수록 추후 IT 관련 서비스들에서 SNS는 단순한 유행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영향력을 가질 것이라는 강력한 매체가 되리라는  확신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뉴스에도 나왔지만 SNS라고 무조건 긍정적인 부분만 있는 것이 아니라 부정적인 부분과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는 분명 서비스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점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고 앞으로는 더 많은 긍정적, 부정적인 뉴스가 존재할 것임을 보여주기도 하는 것입니다.

좋은 칼도 요리사가 들면 훌륭한 요리가 되어 음식을 즐기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지만 강도가 칼을 들면 피해자들에게 고통만을 남기는 도구가 됩니다.

이는 날이갈 수록 성장해가는 SNS가 위 뉴스에서 결혼 성사의 사례처럼 좋은 칼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자나 서비스 이용자 모두 삶의 질을 높여주는 두우미로써 SNS를 인정하고 이를 보완 발전시키는 것 또한 함께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제과님!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결혼 축하합니다. (^-^)b

[참고링크] 제과님의 청첩인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