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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정보나눔/알쓸신잡

HP PDA 서비스 정책의 불만(iPAQ 3850 케이스파손)

지난 토요일 아침에 급하게 택시비 거스름돈을 2000원을 덜주고 간 택시기사를 잡으려다 들고 있던 ipaq3850을 놓쳐버리는 바람에 케이스 상단부분이 약간 깨졌습니다.(그나마 다이어리 케이스가 있었기에 완파를 면한듯 합니다. T0T)
순간 2000원을 잊고 전원을 켜보려고 전원버튼을 누르려 했으나 전원 버튼이 깨진 케이스 사이로 숨어 버렸습니다.(-0-;)
일단 바로 HP에 전화를 해보니 케이스 전면부 교체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면서 교체비 49000원 정도 들꺼라고 하더군요.
다른 부분은 이상없으니 3850 상단 검정 부분만 교체하면 될것 같다고 말했으나 무조건 전면부를 다 갈아야 한다고 합니다.

택시기사의 2000원 강탈 사건(?)부터 열받았는데 HP의 서비스 정책을 이야기 듣고 나니 뚜껑이 열리더군요~
용산까지 뒤져가며 다른 방법을 강구 해보았으나 용산에서도 방법이 없다고 하는 절망적인 이야기를 듣고나서 할수없이 서비스 센터가는 그날까지 소프트리셋(똥침-_-;)으로 PDA를 켜야하는 사태가 나버렸습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분~ 정녕 서비스센터 이외에는 방법이 없는 것입니까?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