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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정보나눔/알쓸신잡

출근길의 멀티미디어의 압박!

오늘 출근 전철길에서 PDAin을 보았습니다.
그 분은 포켓PC (HP의 새로나온 기종으로 추정)로 전쟁 드라마 '밴드오브 브라더스'를 보고 있었습니다.  
허허~ 가슴이 떨리더군요~ 마치 길가다가 이상형을 만난 느낌이랄까?

저는 현재 셀빅XG라는 흑백 PDA폰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제 셀빅은 제 디지털 비서 역할을 잘 해나가고 있지요~
일정관리해주고, 책 읽어주고, 사이트 클리핑해주고.....
단 멀티미디어 기능은 거의 제로에 가까운게 아쉬웠습니다. 멀티미디어 기능이 없어도 꿋꿋하게 버티려고 했지만....

현재 제가 PDA를 사용하면서 새로운 용도가 추가 되었는데 캐릭터 관련 아이디어를 적고 그리는 것입니다. 물론 셀빅이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슬슬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 합니다.
칼라가 지원이 안되고 해상도가 워낙 낮아서 저의 비서역할이 힘들다고 하소연(?)을 하기 시작 합니다.

그리고 멀티미디어 기능을 꽤 좋아하고 활용하기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오늘 아침 칼라 PDA의 멀티미디어의 압박(?)이 이젠 슬슬 뽐뿌로 바뀌기 시작 하네요~ (-0-;)

조금 더 생각을 해보고 결정을 해야 할것 같네요~ (^ ^;)

PS: PC 업글을 위한 총알이 조금 있는 관계로 더 심각하게 흔들리는 빨간 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