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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아카이브(1~3기)/시사시선

비례대표 당선자들은 무임승차자인가?

안녕하세요? 빨간택시입니다. 우선 우리 창조한국당의 이번 원내진입을 다시 한번 자축합니다. ^^
다름이 아니옵고 이번 우리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자들 관련으로 질문이 있습니다.
같은 창조한국당 당원으로써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보통 비례대표라 하면 당에서 지역구가 아닌 전문성을 가진 사람을 선발하여 정당지지도에 의해 선발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 창조한국당에는 1번이 이용경 전 KT대표이사였습니다. 바로 이 점이 의문점입니다.
대선 후 심각한 당와해 분위기때도 소극적모습으로 잔류를 택하였고 이번 총선기간에도 지원유세도 거의 없이 보이지 않았던 점이 의문입니다.(오히려 한참 뒷번호이신 필리핀계 이주여성분이 더 많이 나오셨지요)
창조한국당 홈페이지나 그 어디에서도 이런 점을 의문으로 제기하는 분도 없고 오히려 저 혼자서 딴지를 거는 분위기가 아닌가 해서 조용히 문의를 드려보고자 합니다.

제 의문사항을 다시 한번 깔끔하게 정리해봅니다.
"상징성이 강한 비례대표 1번이 이용경 전 KT 대표이사인데 이분이 창조한국당에 기여도 부족으로 보이고 총선기간에도 왜 지원유세활동이 저조한 것으로 보일까요?"

저같은 지지자보다 여기서 활동하고 계신 분들이 조금이나마 창조한국당의 사정을 알지 않을까해서 여쭈어봅니다.
너무 부담 갖지는 마시구요~ ^^
어찌하였건 창조한국당이 원내진입에 성공하고 1명이라도 현역의원 수가 더 있다는 것은 분명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친박연대의 1번 비례대표의 듣보잡 어린 친구보다는 분명 이용경 당선자가 경쟁력이 있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지요~

문국현 1인 정당이라는 모습을 탈피하려면 이번에 원내진입에 무임승차(제 기준에서는 말입니다.)한 비례대표들이 얼마나 성실하게 활동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아, 물론 전당대회에서도 변화가 보여야 되겠지요~)

창밖을 보니 어디 꽃구경이라도 해야할 의무감마저 드는 좋은 날씨입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사람이 희망이다! 화이팅!!

※이 글은 2008년 4월 11일 금요일, 제 18대 총선을 마치고 창조한국당의 공식 홈페이지 토론광장에 발제한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