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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정보나눔/알쓸신잡

가을에 어울리는 청승 발라드의 왕자 3인방


▲좌로부터 윤종신, 김동률, 김현성 그리고 꼽사리 미스터무(?)

가을이 되면 유달리 사랑받는 장르가 있으니 바로 발라드 가요들입니다.
그 발라드 가수들 중 유달리 빨간택시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은 이른바 청승 발라드 왕자 3인방이 있으니 그들은 바로 윤종신, 김동률, 김현성 이 세사람입니다.

이 세 사람들의 프로필을 잠깐 살펴볼까요?

이름 :  윤종신    
출생 :  1969년 10월 15일  
신체 :  키: 170cm, 체중: 55kg  
학력 :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취미 :  테니스, 산책  
데뷔 :  1990년 공일오비 객원가수  
특이사항 :  데뷔한지 가장 오래 되었지만 감각만은 여전히 20대 초반인 가수(-0-;)

이름 :  김동률    
출생 :  1974년 3월 15일  
신체 :  키: 177cm, 체중: 58kg  
취미 :  영화감상 . 독서 그리고 스키  
데뷔 :  1993년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  
특이사항 :  음유시인같은 타입, 빨간택시가 노래방에서 즐겨부르는 가수 중 한명 (^0^;)

이름 :  김현성    
출생 :  1978년 1월 10일
신체 :  키: 178cm, 체중: 67kg
학력 :  인하대 불문과
데뷔 :  1997년 MBC강변가요제 금상
특이사항 :  가사를 새기며 들으면 눈물이 앞을 가리게 만들어 노래방에서 분위기 잡기엔 좋지만 노래 대부분이 하이키라서 수차례 망신 당하게 만든 가수! (-0-;)

이들 3인방의 특징이라면 각자의 색깔이 뚜렸하고 가창력이나 음악성에서 밀리지 않는 진짜배기 가수들입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빨간택시의 사랑을 듬뿍받는 진짜 이유는 그들의 노래에 답이 있습니다.
3인방의 노래속의 남자들은 하나같이 좋은 말로 낭만파요 심하게 말하면 심약하고 청승의 극치에 달하는 존재들입니다.
요즘 흔히 말하는 과거는 필요없다 새로운 여자 만나지 하는 타입보다는 낭만이 최고 인줄아는 오래된 남자들같이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면서 가슴을 쥐어짜고 혼자서 쐬주 한잔 때리는 그런 타입들 말이죠~ (-0-;)
마치 누구를 보는듯 하군요~ 쿨럭~ 
김현성과 윤종신의 노래 주인공은 전형적인 심약, 낭만파지만 김동률은 심약, 장만에다가 혼자서 우아한 말투로 "뭐뭐하오~", "뭐뭐했소~" 를 주로 쓰면서 나름대로 럭셔리한 낭만을 노래합니다.(-0-)

가사 속의 주인공이 저와 닮은 점이 많아서 그런가요? 그들의 노래를 들을때면 가끔 센치해 져버립니다.
눈물나는 사연들 말이지요~
어흑~ 나 말리지마~
┏(T0T )┛ =3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