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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정보나눔/알쓸신잡

캐릭터열전 -보노보노-





빨간택시가 소개하는 캐릭터 보노보노입니다.
보노보노는 빨간택시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이면서 아기 해달이라는 귀여운 생김새답게 천진난만한 행동으로 주변사물을 관찰하면서 좌충우돌 사는 모습이 빨리빨리를 외치며 달려온 빨간택시에게 여유와 느림의 철학을 가르쳐준 친구이기도 합니다.

만화책은 현재 거의 절판된 관계로 전권을 구하지는 못하고 총 20권 중 9권~20권까지 소장 중입니다.
그리고 일본보다 먼저 발매된 TV시리즈 DVD는 전편 소장중이고 얼마전 발매된 극장판 '보노보노  쿠모모 나무의 비밀'은 곧 구입예정입니다.
빨리 사고 싶어요~ (>.<);;;;; 




▲안녕하세요? 제가 바로 보노보노예요.                                 ▲보노보노의 트레이드 마크 땀방울들

■ 보노보노를 만든 사람은 누구?
-이가라시 미키오
-1955년 1월 13일 미야기현 출생. 5세때, 신의 계시로 만화가가 될 것을 결심! (-0-;)

■ 보노보노 소개
언제나 멍하니 있지만 사실은 "死神수달"이라고 불리며 모두가 두려워하고 있는 아빠와 함께 사는 보노보노는 순진하고 솔직한 성격의 아기해달입니다.  
포악하지만 본성은 착한(?) 성격의 너구리인 너부리와 너부리에게 항상 "또 때릴꺼야?" 하다가 뻥차이고 마는 착한 다람쥐 포로리를 친구로 두고 있고 하루하루 새로운 놀이거리를 찾아 사는 이야기가 바로 보노보노 이야기 입니다.

그들이 벌이는 행동들은 순수하다 못해 바보 같기만 하지만 그 속엔 가벼워 보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위트와 철학이 숨겨져 있습니다.
바로 이점이 보노보노의 가장 강력한 매력이지요.

보노보노는 어린이 팬들도 많지만 성인팬들도 많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 입니다. 그것은 어린 시절에 품었던 순수함을 보노보노를 통해서 다시 찾고 싶은 마음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보았던 극장판 '보노보노  쿠모모 나무의 비밀'은 한참 정신없이 웃게 하다가 엔딩에서 결국 가슴 시리게 만들면서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보노보노가 단순히 웃음을 강요하는 녀석이 아니고 그 이상의 것을 보여주고 느끼게 하며 왜 그토록 사랑을 받는 캐릭터임을 보여주는 내용이였습니다. 


▲에반게리온과 보노보노 만화의 조우  '보노게리온'                    ▲보노보노 코스프레(-0-;)

위의 그림중 좌측 보노게리온(?)은 보노보노와 에반게리온을 절묘하게 섞어서 만든 카툰으로 두 작품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사람들이라면 포복 절도하게 만듭니다.
우측 사진은 보노보노의 실사판(?) 인 코스프레 사진입니다. 정확한 출처를 알수없지만 아마 우리나라에서 재현한 코스프레 같습니다. (^ ^;)
보노보노는 정말 잘 만들어진 캐릭터 이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 캐릭터가 아니라 일본 캐릭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