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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4년 4월 15일 목요일-술에 관한 공약들



술...
술이란 것은 원래 좋은 친구 일수도 있지만 인생을 망치는 주역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도대체 술때문에 버리는 시간(다음날 숙취해소까지)이 일분 일초를 바쁘고 알차게 보내야 할 제 인생에서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라고 생각했을 때 마이너스면 마이너스지 결코 플러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빨간택시는 저에게 다짐을 하고 또 빨간택시를 방문해주시고 봐주시는 여러분께 다짐을 합니다.
술은 제 인생의 적으로 간주 하겠습니다.
그리고 술로 허비할 시간에 좀 더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사고 할 시간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앞으로 술에 관한 공약을 다음과 같이 하겠습니다.
-소주는 딱 한 잔!
-맥주는 500CC
-칵테일 1잔
-기타 술자리에 더 있을 경우는 음료수로 대처한다.

위 사항을 꼭 지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방문자 여러분을 실망 시키지 않는 빨간택시가 되겠습니다.

오늘이 선거일이였는데 글을 쓰고 보니 무슨 국회의원 공약을 하는 것 같네요~ ^ ^
아울러 본의 아니게 걱정을 끼쳐드린 식구들과 친구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