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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4년 6월 27일 일요일-새벽 별을 보고 퇴근



일기 쓴지가 언제냐~ 
저의 게으름을 탓해야겠습니다.
저의 일과에 얽힌 생각들을 적어가고자 이곳을 만들었지만...
이 핑계 저 핑계로 근 두달만에 올리는 군요~
그동안 여러가지 사건 사고가 많았는데 하고 싶은 말도 많았고 그리고 싶은 것도 많았구요...
일단 잡설은 치우고~
오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제가 게임 개발사 KRG소프트 입사 이래 퇴근 시간이 평균 12시, 1시 였습니다.
회사일이 많은 것이기도 하지만 제가 무리하게 욕심을 내고 있어서 늦어지는 것도 사실이지요~ (아마 전 욕심때문에 오래 못 살듯 -_-;)
암튼 최근에 열혈강호가 오픈베타에 임박해지고 있고 저도 덩달아서 더욱 바빠지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속한 팀이 마케팅부서로 조직이 개편되고나서 제 본업인 디자인 업무 이외에 마케팅 쪽으로도 손을 뻗어 게임 마케팅쪽으로도 일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고백하건데 온라인 게임을 안해본 놈이 마케팅을 해보겠다고 팔을 걷어부치니까 당근 할 일이 많더군요~ 허허허
일단 다음주 초까지 오픈베타 기념 이벤트 기획(팀 공동작업)을 내 놓아야 합니다. 커허허~
그리고 그것만 있느냐~ 아닙니다.
어제 그러니까 지난 토요일 주디 에이전시와 미팅을 했는데 이번 달 까지 우리 미스터무 캐릭터 매뉴얼 작업을 완료하고 미스터무 연재도 재개를 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음.... 저는 슈퍼맨은 아닙니다만 어느 것도 놓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무리하게 강행군을 합니다.
그리고 이왕 이렇게 시작한거 열심히 해보겠다고 다시 한번 일기에 맹세를 하고 뛰어 볼랍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새벽 별을 보고 퇴근 할랍니다.
(-m-)헙! 그러고 보니 오늘이 일요일 이였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