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일상과 정보나눔/알쓸신잡
2009. 5. 15.
두 선생님 이야기-저의 꿈을 짓밟은 선생과 꿈을 키워주신 선생님들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저에게는 초중고대학, 학창시절동안 많은 선생님께서 저와 인연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 많은 선생님 중 매년 오늘이면 늘 떠오르는 두 부류의 선생님이 있습니다. 한분은 저의 꿈을 짓밟은 선생이고 다른 여러분들은 저의 꿈을 키워준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먼저 저의 꿈을 짓밟은 선생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사학비리의 대명사로 두 차례나 영화화(두사부일체, 말죽거리 잔혹사) 될 정도로 유명한 강남의 모 고등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지금 내부사정은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제가 재학할 당시에는 촌지관련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고1때는 졸업한 선배들이 비리 교장 물러나라고 데모를 하였다가 교련선생의 군화발과 체육선생의 운동화 발에 데모가 진압되어 버린(라디오 뉴스에 아주 짧은 단신으로 처리되..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7. 10. 1.
2007년 9월 30일 일요일-주말 연일 열렸던 두 동창회
토요일은 임청산교수님의 회고전 & 공주대학교 총동문회전으로 공주동문회를 오늘 일요일은 한서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학과 졸업전으로 한서 동문회가 연이어 열렸었다. 공교롭게도 하루 차이로 동문회 아닌 동문회를 연이어 참석하게 되었다. 먼저 공주 총동문회전은 본인이 작품 참여도 하였는데 아쉽게도 새로운 작품은 아니고 기존 미스터 무의 일러스트를 출품시켰다. (현호가 사골처럼 징하게 우려먹는다고 혀를 찼다~ㅎㅎ) 그거 때문에 지난 금요일 생쑈를 했는데 시간에 쫒기다가 벼락치기로 출력 및 액자작업을 하느라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오후내내 뛰어 다녔다. 아무래도 당일로 처리하는 곳이 많기 때문이였는데 결국 킨코스에서 당일 판넬작업이 가능한 사이즈인 A2사이즈로 최종작업을 하였다. 암튼 이런 사연을 가진 작품을 가지고 토..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7. 2. 25.
2007년 2월 24일 토요일-공주대 미니 동문회(?)
어제 구름인터렉티브의 공식 출범식 행사를 마지막으로 금주의 모든 사무업무들이 마무리 되었다. 겨울휴가와 설연휴들이 끝난 시점에서 정신없이 지나다보니 어느 덧 2월의 끝자락이 보이기 시작하였는데 언제 시간이 이렇게 흘러버렸는지... 오늘은 도현의 아들 녀석의 돌잔치 행사에 초대되어 있어서 승운의 퇴근시간에 맞추어 함께 찾아갔다. 다소 늦게 출발한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일철이와 영준이가 기다리고 있었다. 다들 정말 오랜만에들 본지라 정말 반갑게 만났다. 우선 오늘의 주인공인 도현이 아들과 그의 가족들... 누가 아놀드 도현의 아들 아니랄까봐 이제 한돌이라는 게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덩치가 인상적이였다. 그리고 유난히 침을 많이 흘렸는데 그의 아버지 도현 曰 "에그~ 누가 개띠 아니랄까봐~" ㅋㅋ 오랜만에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