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7. 11. 12.
2007년 11월 11일 일요일-지난 1년간 912,500원 아끼다!
작년 11월 초 어느 날~ 아끼는 젖소무늬 지포라이터를 분실하고 나서 뒤도 안돌아보고 끊어버린 담배... 이번 주를 기점으로 1년이 지났다! 음허허! 작년 금연까지 약 14년을 피워왔으니 하루 평균 1갑을 피웠다고 가정을 하면 무려 5,110갑, 102,200개피를 피운 셈이다. 금액으로 환산을 해보니 600원 시절부터 마지막 2500원까지 피웠으니 평균 1,550원으로 잡아보면 약 7,920,500원 이라는 엄청난 금액으로 환산이 된다. 그리고 금연 1년 동안 내가 안피운 담배를 환산을 해보면 7,300개피를 안피웠고 912,500원을 절약을 한셈이다. ㅎㅎㅎ 금액환산은 지금 처음 해보는 것인데 담배로 소비되는 돈이 만만치 않았다는 것을 새삼느끼게 되었다. 남들은 다 금연이 어렵다 실패를 한다하는데 역..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7. 5. 8.
2007년 5월 8일 화요일-6개월간의 공개 금연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6개월 간의 금연... 처음 금연을 시작한 것이 11월 초였고 홈페이지와 메신저 대화명을 통해도 금연 카운터가 오늘부로 딱 180일 즉, 6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오~6개월? 좀 하는데?" 대학 1학년때부터 피우기 시작한 담배가 끊기 전까지의 기간 동안 하루 평균 1갑씩 피웠으니 KT&G 회사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했었던 셈이다. (아, 최근 몇 년전부터는 던힐을 피웠으니 KT&G와 상관이 없었구나~ ㅎㅎ) 아끼는 젖소무늬 라이타의 분실을 계기로 그날부로 금연을 시작한 어처구니없는 사연을 알고 있는가? 그 어처구니없는 결심을 한지 벌써 6개월이 흘렀다. 그동안 수차례 자발적인 금연시도와 주변지인들의 권유(특히 부모님)에도 거의 흔들림이 없었던 빨간택시는 스스로에게도 반신반의하며 시작을 했던 것이였다. ..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7. 3. 8.
2007년 3월 7일 목요일-눈물나는 다이어트 강행군
이번 주는 빨간택시가 인터넷 쇼핑을 두군데나 했다. 한군데는 DVD 구매가 목적이였고 다른 한군데는 최근 다이어트 수행의 조력자가 필요한 듯하여 체지방을 측정할 수 있는 체중계를 구매하였는 데 바로 오늘 아침에 배달이 되었다. 주변 동료들이 하나, 둘 훑어보더니(원래 동료들이 택배원들에게 뭔가를 배송 받을 때 주목을 받는데 물건의 부피나 양이 클 경우에는 더더욱 주목을 받는다.) 몰려들기 시작했고 이윽고 줄을 서다시피 체지방들을 측정하였다. 물론 1차는 본인이 사용을 해보았는데 이거이거 지난 1월 헬스장에서 측정한 자료와 비교를 해보니 똑같이 그대로이다!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 빨간택시는 역추적에 들어갔다. 분명 노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일기를 쓰고 있는 지금 이시간도 배가 고파서 꼬르륵 연신 소리..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7. 2. 16.
2007년 2월 15일 목요일-당신은 6개월 뒤의 날씬한 몸짱의 글을 보고 계십니다
금연 프로젝트가 거의 성공리에 금연 100일을 이틀 앞두고 있다. 지금으로 부터 15년전부터 피우기 시작했으니 징하게 피우긴 피웠겠다. 아, 오늘 이야기는 금연이 아니고 다이어트에 관련된 내용이다. 금연의 여세를 몰아서 다이어트도 잘 되길바라는 의미에서 말을 꺼낸 것이다. 근 몇년 전부터 디카촬영파일들인 셀카는 물론이고 그냥 사진찍는 경우가 점점 드물어기고 있었는데 그 원인은 다름아닌 비만으로 추정된다. 살이 쪄있는 내 모습을 보며 사진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버리자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멀리하게 되는 것 같았다. 어흑!! 거기다가 오늘 지난 2월 초 스키장에서 찍은 사진을 경석이가 나에게 전해주었는데 그 사진들 속의 나를 보고는 거의 실신일보직전이였다. ご,.ごㆀ 나란사람이 다른 사람들 눈에 이렇게 살이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