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대감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9. 5. 20.
2009년 5월 20일 수요일-오늘,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어느 가장 이야기
방금 전에 꼬대감으로부터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들었다. "내 친구가 췌장암으로 1년 시한부래... 얼마전 둘째 애를 낳았는데..." 년초에 건강검진 했을 때만해도 없었다고 하는데... 그냥 만성소화불량이러니 해었다가 이번에 자세히 검진을 받았는데 이런 청천벽력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하..... 사실 그 췌장암 걸렸다는 친구를 직접 알지는 못한다. 하지만 아직 30대 후반의 쌩쌩한 나이인데 이렇게 허무하게 인생을 마무리하게된다고 생각하니 안타깝기만 하다. 내 나이도 어느새 30대 중반인지라 회사 건강검진 하는 것 말고 사비로 암까지 다 둘러보는 건강종합검진은 단 한번도 안해보았다. 매번 한다고 한다고 하면서 놓치게 되는데 비용도 작은 금액이 드는게 아닌 지라 쉽게 감기치료 받으러 병원 가듯이 가지도 못..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9. 4. 23.
2009년 4월 23일 목요일-하루가 2시간 같은 요즘...
여전히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빨간택시군...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남은 손으로 꽹가리 가끔 치고 목소리로로 박자 맞추어 노래 부르고~ 헉헉.... 어제는 사장님이 뜬금없이 PF(프로젝트 파이넨스) 관련 절세 방안을 아는 지인있으면 알아보라고 하는 바람에 해당파트에서 경험이 많은 꼬대감을 방배동에 초빙하여 열심히 듣고 분석하기도 하였다. 그렇게 어제 정보를 종합하여 오늘 사장님께 보고 드렸으나 절세가 아니라 세금예상 범위를 알아봐달라는 더 구체적인 주문이였다. ㅎㅎ 이런! 그리고 오후에는 회사 단체복과 씨름을 하였는 데 지난 3월 초에 사장님의 지시로 해당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업체 선정, 모델 선정, 샘플 선정, 업체 변경 등 머리에서, 발바닥에서 땀이 나도록 뛰어 다닌 프로젝트였는데 그 결실을 맺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