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일상과 정보나눔/알쓸신잡
2008. 11. 6.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검은 케네디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버락 오바마 미 대선 후보가 어제 11월 5일부로 미국의 새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었습니다. 그에 대한 우호적인 시선은 흑인이라는 핸디캡을 딛고 엘리트코스를 밟아오면서 사회적 약자를 돌봐왔던 경력, 그리고 뛰어난 연설 능력으로 상대진영까지 감동을 주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이런 부분들이 힘을 발휘해 중앙정치경력 4년만에 대통령 당선이라는 큰 일을 해낸 것 같습니다. 물론 그의 당선이 한국에 무조건 득이 되고 세계정의를 바로 잡힌다는 이른바 우리의 오바마대통령은 착한~편!이라는 순진한 생각은 안합니다. 분명 그는 미국대통령이기 때문에 자국의 이익 우선적인 정책을 할 것입니다. 지난 봄과 여름, 대한민국을을 뜨겁게 달구었던 광우병쇠고기파동의 근원지인 한미 FTA의 체결..
홈페이지 아카이브(1~3기)/시사시선
2008. 2. 29.
이제 도덕책은 모두 불태워 휴지통에 버려야하는 시대
"○○하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되지~" 지금 우리는 어떤 시대에 살고 있습니까?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웃으며 돕고 살았던 사회적인 분위기가 눈에 불을 키고 서로가 서로를 잡아먹어야 살아남는 정글로 바뀌어 버린지 오래된 것 같습니다. 지난 대선 기억하십니까? 정권 출범 5일째인 이명박 대통령이 오르기 전까지 과정 말입니다. 아시다시피 그는 우리나라 국민 1%에 해당하는 경제적 기득권을 대표로 하는 한나라당의 후보였었습니다. 그런 그가 대선기간 내내 서민경제를 살리겠다고 외치면서 본격적으로 1% 대신에 사회적인 약자인 99% 국민들을 위한다고 말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당과 그 후보의 본질은 아는 사람들은 그가 내세운 공약을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왜냐면 바로 그가 말로 내세우는 서민경제 살리기와 정..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7. 12. 19.
2007년 12월 18일 화요일-민주화 10년... 이젠 풍전등화
2007년 대선을 이제 하루 앞두고 있다. 올 대선이 가장 많은 후보인 12명이 등록하고 오늘까지 두명만 사퇴하고 10명이 완주하는 다자후보시대가 특이한 점이라면 특이했던 점... 그러나 이렇게 많은 후보가 나와서 말그대로 정책대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으면 그 무엇보다 신명나는 축제여야 맞겠지만 지난 대선들 중 가장 후보 스펙트럼이 적었던 아쉬운 선거가 되어가는 것 같았다. 눈에 보이는 뻔한 증거를 외면한 전통적 한나라당 지지자들과 도덕성보다는 경제력이라는 우민들의 바램과 정치떡검의 어이없는 줄서기로 이명박의 BBK 실소유라는 사실을 안드로메다에 날려버린 상황이다. 그렇다고 범여권 후보들 역시 국민들의 소극적인 지지만을 가지고 오늘까지 이끌어왔는데 범여권 후보 중 가장 지지율이 좋았다던 정동영후보... ..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7. 12. 4.
2007년 12월 4일 화요일-침착한 분노
2007 대통령 선거 유세기간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번 대선은 정말 기가막힌게 기본적으로 후보자격이 없는 모당 후보가 지지율 40%의 1위 고수(이 여론 수치도 신빙성이 상당히 떨어지지만)라는 전대미문의 어처구니없는 소모적 폭로전만 남아 국민을 위한 정책선거가 완전히 실종된 상태이다. 정당지지를 떠나 이런 후보가 차기 대통령으로 유력하다는 것 자체가 미스테리요, 한숨지을 일이다. 오죽하면 야권후보군인 2위의 후보가 당선권에서 이 말많은 후보와의 박빙승부 시 2위후보에게 표를 줄까도 생각할 정도이다. 그 후보자격 조차없다는 모당 후보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은 BBK 사건인데 내일 오전 11시에 검찰에서 대선 전 마지막 수사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그런데 공공연하게 모당후보와 관련없음으로 결론이 나있다..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7. 11. 6.
2007년 11월 6일 화요일-예측불허 대선전과 삼성 비자금 고발사건
요근래 사회적인 이슈가 크게 두가지가 있다. 바로 대선을 40여일 앞두고 단독선두였던 이명박후보를 단박에 초난감하게 만들어버린 전 한나라당 총재이자 대선 삼수생 이회창씨의 출마선언(정확히는 내일 선언예정)과 삼성공화국(?) 전 고위직의 비자금 고발사건이다. 오랜 기간동안 50%가 넘는 지지율(그렇지만 설문의 응답률 자체가 20%가 안되는 데이타에 근거한)이명박후보의 단독 질주인 상황에서 선거캠프가 거의 정권인수위 뺨치게 오만방자했던 그들이 지금 뒷목을 잡으며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그들 당의 이름으로 두번이나 대선에 나섰다가 떨어진 이회창후보가 보수층 여론을 움직이며-대선출마 소문이 돌자 단박에 대선레이스 넘버2로 등장!!-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을 해버릴 예정인 것이다. 목하 보수층 및 전..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7. 10. 7.
2007년 10월 7일 일요일-진흙탕 싸움판 같은 오늘의 우리나라 대선상황
지난 주 우리나라 전체를 들썩이던 이슈는 단연코 10월4일 남과 북의 정상들이 공동선언으로 마무리했던 2차 남북정상회담이였다. 대한민국의 수 많은 국민들은 이 날 만큼은 한 마음이되어 통일을 향한 한걸음 한걸음 다가섬에 설레임과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는 분위기...... ..... .... ... .. . 인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조선일보를 비롯한 반정부친야당지(이렇게 표현하니까 딱 민주화 투쟁하는 신문같네-_-)는 정권연장을 위한 단순한 쇼라고 치부를 하니 분노가 새삼스레 솟아오른다. 이왕 말이 나온 김에 오는 12월에 있을 대선이야기를 좀 하겠다. (어차피 나중에 이 일기를 다시 읽었을 때 이맘때 쯤에는 이러한 상황이였다를 보려고 기록하는 것이다.) 음.. 그리고 보니 내 일기에 정치적 견해를 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