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일상과 정보나눔/알쓸신잡
2007. 4. 18.
꾸러기소프트의 아이덴티티 개발 프로젝트-빨간택시는 표절 디자이너(?)
위 그림은 지난 2월에 작업이 마무리되었던 꾸러기 소프트의 새로운 CI 였습니다. 본인도 디자인에 대한 만족도가 꽤 컸었고 사장님 이하 임직원들도 꽤 좋아했던 디자인이였습니다만 두가지 이유로 폐기를 하고 새롭게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첫번째로 KRG 이너셜을 더 이상 사용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KRG소프트 이름을 돌려받을 예정이였던 꾸러기 소프트는 얼마전 있었던 KRG소프트의 주주총회에서 이름을 계속 존속시키기로 결정된 관계로 더 이상 KRG이너셜을 쓰기 곤란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두번째로 위 그림으로 보여진 CI의 동일한 컨셉의 디자인이 발견되어 불필요한 오해를 살 뻔 하였습니다. 이 부분만큼은 디자인 작업을 한 본인도 충격받을 정도로 똑같은 컨셉의 디자인으로 스스로를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 ..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4. 6. 27.
2004년 6월 27일 일요일-새벽 별을 보고 퇴근
일기 쓴지가 언제냐~ 저의 게으름을 탓해야겠습니다. 저의 일과에 얽힌 생각들을 적어가고자 이곳을 만들었지만... 이 핑계 저 핑계로 근 두달만에 올리는 군요~ 그동안 여러가지 사건 사고가 많았는데 하고 싶은 말도 많았고 그리고 싶은 것도 많았구요... 일단 잡설은 치우고~ 오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제가 게임 개발사 KRG소프트 입사 이래 퇴근 시간이 평균 12시, 1시 였습니다. 회사일이 많은 것이기도 하지만 제가 무리하게 욕심을 내고 있어서 늦어지는 것도 사실이지요~ (아마 전 욕심때문에 오래 못 살듯 -_-;) 암튼 최근에 열혈강호가 오픈베타에 임박해지고 있고 저도 덩달아서 더욱 바빠지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속한 팀이 마케팅부서로 조직이 개편되고나서 제 본업인 디자인 업무 이외에 마케팅 쪽으로도 ..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4. 4. 1.
2004년 4월 1일 목요일-샐러드맨(?)은 마음 편히 쉬고 싶다
두마리 토끼를 잡는 것은 역시 쉬운일이 아니였습니다. 본격적인 마케팅 업무와 디자인 모두를 가지고 가는 토끼(KRG)가 하루 평균 14시간을 잡아 먹고도 모자란간 봅니다. 온라인 게임 사이트의 리뉴얼 프로젝트를 진행중인데 한달안에 그 많은 페이지를 다 감당(물론 디자인 자체는 외주지만)해야 했고 그 밖에 마케팅쪽에서 나오는 모든 디자인 작업까지 해야되는 상황이 현재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다른 토끼인 무가 그동안 또 본의 아닌 잠수를 타 버렸습니다. 우리 무 가지고 할 일이 아직 산더미인데.... 아무래도 빨간택시는욕심이 너무 많나 봅니다. 감당할만한 욕심을 가지는 것도 알아야 함에도~ 몸은 지금 처럼 바빠도 좋습니다만 마음은 편히 쉴곳이 필요하단 생각을 자주 합니다. "아~ 샐러드맨(?)은 마음 편히 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