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크
맨끝에 문화리뷰/맨끝에 취미리뷰
2016. 2. 19.
[연극] 시대를 읽을 수 있는 유쾌한 리메이크 <택시드리벌>
대학로 유니플렉스 무대에 올려진 장진감독의 연극 대표작인 을 보고 왔습니다. 작년 여름에 선보였던 11년만의 리메이크 작이자 앵콜 공연이기도 한 본 공연은 최민식, 권해요, 정재영, 이민정 등에 이어 김수로, 강성진, 김민교, 남보라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화제가 되기도 한 김수로프로젝트의 12번째 작품이기도 합니다. 은 39세의 강원도 화천 출신의 노총각 택시 운전사 주인공 '덕배'(김민교)와 그의 비극적 첫사랑 '화이'와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동시에 덕배의 택시 주변에서 벌어지는 현대 소시민들의 시끌벅적하고 유쾌한 군상을 다룬 이야기 입니다. 팍팍한 현재 덕배의 서울살이 속에 순수했던 화이와의 첫사랑 추억의 그 시절로 돌아가고 픈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이야기 말이지요. 이번 작품의 제 ..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9. 3. 15.
2009년 3월 15일 일요일-제이슨과 함께한 13일의 금요일
13일의 금요일 개봉한 13일의 금요일 리메이크! 제이슨의 오랜 팬으로써 도저히 그날을 넘겨서 볼 수는 없다는 생각에 주변인들에게 영화관람을 권유해보았다! (혼자서 극장가는 것은 여전히 어색하기 때문에...) 그러나 다음 날이 화이트데이, 공포영화를 싫어하는 사람 다수.... 결국엔 혼자서 관람하기로 결심하고 강남으로 향하였다. 역시나 극장을 가득메운 것은 커플부대들... 비명을 지르고 깜짝깜짝 놀라는 커플들 사이에서 혼자 보는 게 여간 곤혹스럽긴 하였지만 결국 엔딩크레딧까지 꿋꿋하게 보고 나왔다. ㅎㅎ 집에 돌아와서 완전 제이슨 팬들을 위한 영화에 낚여줘야겠다는 의무감에 절판된 국내 발매본 DVD들을 찾아서 주문해 버렸고 어제 토요일 내 손에 쥐게 되었다. ㅎㅎ 뭐 혼자보는 영화는 영화시간 자체에는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