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담
일상과 정보나눔/알쓸신잡
2009. 5. 15.
두 선생님 이야기-저의 꿈을 짓밟은 선생과 꿈을 키워주신 선생님들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저에게는 초중고대학, 학창시절동안 많은 선생님께서 저와 인연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 많은 선생님 중 매년 오늘이면 늘 떠오르는 두 부류의 선생님이 있습니다. 한분은 저의 꿈을 짓밟은 선생이고 다른 여러분들은 저의 꿈을 키워준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먼저 저의 꿈을 짓밟은 선생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사학비리의 대명사로 두 차례나 영화화(두사부일체, 말죽거리 잔혹사) 될 정도로 유명한 강남의 모 고등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지금 내부사정은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제가 재학할 당시에는 촌지관련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고1때는 졸업한 선배들이 비리 교장 물러나라고 데모를 하였다가 교련선생의 군화발과 체육선생의 운동화 발에 데모가 진압되어 버린(라디오 뉴스에 아주 짧은 단신으로 처리되..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8. 3. 19.
2008년 3월 19일 수요일-다시 한번 움직임이 필요한 시점인가?
지난 1월 21일 부사장님과의 면담이후 추세를 지켜보았는데 여전히 내 업무에 대한 갈증은 가시지를 않는다. 당시 부사장님은 업무적 방황을 하는 나에게 이렇게 조언을 하셨다. "너는 앞으로 지난 열강 때 노이사님이 하셨던 역할을 해야한다. 그 업무는 네가 옆에서 지켜봤을 테니 어떤게 필요한지 알고 있을 것이다. 잘 정리해서 차질없이 진행되도록하고 팀원충원이 필요하다면 다시 한번 자세한 업무계획서를 가지고 기안을 올려라. 단, 그 기안은 사장님의 판단에 따라 결제가 될 수도 안될 수도 있다는 것을 감안하고 알겠지?"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잡다한 업무 서포터이고 노이사님처럼 큰 그림을 그리면서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다가 시간은 벌써 1년 6개월이 흘렀고 클로즈 베타가 예정인 여름이 임박하고 있는데 마케팅 ..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7. 1. 9.
2007년 1월 8일 월요일-내가 가장 믿을 수 있는 동료는 바로 내 자신이다.
사장님과의 면담을 마쳤다. 일단 당장 퇴직이라는 극단적인 결과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아무튼 오늘 면담 결과를 한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아래 문장과 같다. "내가 가장 믿을 수 있는 동료는 바로 내 자신이다."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7. 1. 7.
2007년 1월 7일 일요일-내 가치는 나 스스로 만들어간다!
신년초부터 고민인 많은 빨간택시... 보통은 신년설계로 바쁜 나날을 보내야하지만 요즘 택시의 상황은 집안과 회사일 때문에 그렇게 한가하지(?) 못하고 연일 마음을 다스리기에 바쁘다. 치매로 몸이 불편해지신 할아버지를 모시면서 생긴 크고 작은 일들이 집안 일이고 회사일은 지난 9월에 사장님께서 새로이 설립한 회사에 라이센스 담당자로 스카웃(?)하면서 이직을 했다가 회사 내부 계약문제로 라이센스 메인 업무가 없어져버린 안타까운 사연, 바로 이 두가지가 빨간택시의 2대 고민인 것이다. 집안 일도 그렇고 회사일도 그렇고 사람이 세상을 살다보면 본인의 뜻대로 흘러가지만은 안다는 점을 새삼스래 일께워주는 사건이였다. 여기서 공통적으로 아쉬운 점이 바로 세상 일이란게 어쩔 수 없음을 인정을 하지만 그러한 상황을 대처..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7. 1. 4.
2007년 1월 3일 수요일-신년 첫 결심
신년 첫 일기! 매번 새해 새날이 되면 느껴지는 설레임.... 올해는 나에게 도대체 어떤 스펙타클한 스토리가 펼쳐 질 것인지 설레인다! 이번 주에는 신년계획을 세우는 주간인데 개인적인 목표는 조금씩 구체적으로 다듬어지고 있는데(조만간 '작심 365일 프로젝트' 명으로 발표예정^^) 아쉽게도 회사관련 계획수립은 현재 오리무중이다. (T^T) 위 고민과 관련으로 주변지인들과 머리를 맞대어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역시 결론은 현재 몸담고 있는 회사의 사장님과 면담을 해보고 결론을 내리자는 것이 중론이였다. 이제 인생의 절반정도를 살았고 남은 절반의 인생을 책임 질 선택의 기로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필요 이상의 긴 고민은 나 스스로 인생에 대한 낭비이자 모독이다! ^^ 하나 둘 차곡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