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장
일상과 정보나눔/알쓸신잡
2009. 5. 15.
두 선생님 이야기-저의 꿈을 짓밟은 선생과 꿈을 키워주신 선생님들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저에게는 초중고대학, 학창시절동안 많은 선생님께서 저와 인연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 많은 선생님 중 매년 오늘이면 늘 떠오르는 두 부류의 선생님이 있습니다. 한분은 저의 꿈을 짓밟은 선생이고 다른 여러분들은 저의 꿈을 키워준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먼저 저의 꿈을 짓밟은 선생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사학비리의 대명사로 두 차례나 영화화(두사부일체, 말죽거리 잔혹사) 될 정도로 유명한 강남의 모 고등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지금 내부사정은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제가 재학할 당시에는 촌지관련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고1때는 졸업한 선배들이 비리 교장 물러나라고 데모를 하였다가 교련선생의 군화발과 체육선생의 운동화 발에 데모가 진압되어 버린(라디오 뉴스에 아주 짧은 단신으로 처리되..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9. 5. 10.
2009년 5월 10일 일요일-5주간 즐거운 다이하드 돌입!
마케팅공화국 카페에서 주관하는 교육 "Back to the basic : 마케팅원론"(5주간 매주 토요일 2시~6시까지)이 어제부터 시작되었다. 앞으로 5주간 주말은 사생활 거의 포기하고 내가 가진 열정을 쏟아부어 말그대로 하얗게 불태워버리려고 한다. 지난 겨울에 고전분투하면서 이루었던 조금마한 성과를 기억하는 가? 꼬꼬군의 도움을 받아 우리 게임의 마케팅기본 전략안을 잠도 못자가면서 만들었던 그 짜릿함 말이다. 홍대에 위치한 메타브랜딩BBN에서 2시에 시작된 강의는 예정된 시간을 1시간이나 훌쩍 넘어서 7시에 끝이 났다.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교육참여자들이 사전에 담당한 파트를 발표하고 강의를 담당하는 임석빈선생님이 보충설명 및 종합 설명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을 한다! 매는 먼저 맞는 것이 나은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