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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끝에 디자인 갤러리/일러스트-일반
2008. 6. 4.
혹시 쥐잡기 포스터를 기억하시는 분 있습니까?
하하~ 사실은 저도 기억 못합니다. 하지만 이번 광우병쇠고기 정국에서 귀를 틀어막고 국민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강행을 한 콤퓨타 불도자 2MB와 그의 똘마니들의 삽질 덕분에 다시 발굴이된 포스터입니다. 이에 빨간택시 바로 착수했습니다. 논란의 주도권이 자국민과의 의사소통을 거부한 결과 광우병쇠고기반대에서 반 2MB 투쟁으로 변한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는 포스터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탄생한 2008 쥐잡기 포스터의 등장!!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양한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하였습니다. 저 포스터작업을 하면서 가장 고심했던 부분이 정치색을 완전제거하고 패러디해보자라는 방향과 어차피 비판할 목적이라면 직설적인 부분도 나쁘지 않다라는 방향 사이에서 고민을 하였습니다. 정치색이라고 해봤자 우측에 경찰..
홈페이지 아카이브(1~3기)/시사시선
2008. 5. 25.
[▶◀]어느 한 빨갱이의 슬픈 눈물
오늘.. 아니 어제 저녁에 집회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집회는 그동안 광우병쇠고기 관련으로 관망적으로 봐왔던 여자친구를 함께 데리고 와서 빨갱이라고 오해(?)받는 제가 왜 이곳에 수차례 나올 수 밖에 없었는 지를 보여 주었습니다. 저와 여자친구가 청계천 소라기둥 근처, 즉 DP 지정 장소(?)에 도착한 시간은 7시 30분... 에릭님은 오늘도 여전히 많은 분들의 연락을 받으면서 DP식구들을 문화제 장소로 가이드를 해주셨고 광우병쇠고기 반대를 알리는 소품(버튼, 스티커)을 자비를 털어서 만드셨던 도령귀신님은 여전히 지원물품을 제공해주시고 약속되신 일을 하려 홀연히 사라지셨습니다. (매번 타이밍을 놓쳐서 못 뵙고 있는 분!!) 그밖에 시간이 지나면서 속속히 DP식구들이 도착하였지만 첫 느낌은 생각보다 사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