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별장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7. 9. 7.
2007년 9월 6일 목요일-봉천별장 예고 정전에 따른 대위기!!
봉천동에 있는 나의 공공연한 비밀 안식처였던 봉천별장(오피스텔)이 예고 정전 안내장이 붙음에 따라 폭파 대위기에 휩싸였다. 조금 더 정확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사기세입자 문제로 골치를 아파하던 재훈이가 더 이상 그들에게 끌려다니지 않겠다면서 전기세 연체에 따른 단전조치(이 부분도 사기세입자들이 자기들이 돈을 못내겠다고 한전에 직접 이야기했다고함)에 더 이상대응을 안하고 오피스텔 운영을 포기하는 쪽으로 결정을 내린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부터이다. 불똥이 엉뚱한 곳에 떨어진 것이다. 뜻하지 않게 내가 부동산 브로커 역할을 톡톡히 한 덕에 일이 생긴 것이다. 우선 내가 소개시켜준 사람들이 지난 겨울 한서대 후배 장재운들(재운이가 후배들과 함께 만든 회사에 재직하는 녀석들 다수)을 시작으로 지난 봄에는 회사..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7. 4. 22.
2007년 4월 22일 일요일-DP인들과 유쾌한 만남과 2년 반만에 지른 컴퓨터
지난 금요일 저녁 오랫동안 활동을 해왔던 DP의 벙개 오프모임에 처음으로 참석을 하였다. 예상대로 나이나 직업 등이 다양하였지만 삶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사람들이라는 재미난 공통점이 있었다. 강남 까르네스테이션에서 1차에서 약 30여명이라는 엄청난 인원들이 모였고 새벽 3시까지 자리를 2,3차 옮기면서까지 즐거운 만남이 이어졌다.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어색함이 없었던 딱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였다. 아, 이번 모임의 최대 관건은 어느정도나 술과 안주를 참아내면서 먹을 수 있느냐였는데 다행히 집에서 체중을 측정한 결과... 안심해도 되는 분위기였다. (언제나 긴장되는 이 분위기!!) 아무튼 좋은 사람을 많이 알게된 것 같아 좋았고 봉천별장에서 차가 끊어진 고독나무님과 함께 밤을 보내고 토요일 아침..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7. 3. 29.
2007년 3월 28일 수요일-별장에서 첫날 밤과 오랜만의 과식
어제 저녁은 봉천별장에서 첫날 밤(?)을 보내고 왔다. 갑자기 뜬금없이 왠 봉천별장? 아, 재훈이 녀석이 봉천동에 위치한 오피스텔을 관리하고 있는데 이곳에 학교후배들이랑 직장 동생을 몇명 소개를 시켜줬는데 신경써줘서 고맙다고 나 쓰고 싶을 때 쓰라고 덜컥 방을 내준 것이다. (어익후 내가 고맙지, 이 사람아~^^) 암튼 어제 방키를 받고 처음 방문을 했었는데 묘한 기분이였다. 앞으로 이 곳은 조용히 책을 보거나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때 쓸 생각이다. 고마워~ 재훈군~ 그리고 오늘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던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체계적으로 시작을 하였다. 헬스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가슴과 등배운동을 하루하루 번갈아가며 운동기구및 자세 교정을 받아서 제대로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골프과정도 그냥 진도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