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홈페이지 아카이브(1~3기)/시사시선
2009. 4. 13.
신경민앵커의 마지막 클로징멘트와 엄기영사장의 담화문의 비교
2009년 4월13일, 신경민 앵커의 뉴스데스크 클로징 멘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회사 결정에 따라서 저는 오늘 자로 물러납니다. 지난 1년여 제가 지닌 원칙은 자유, 민주, 힘에 대한 견제, 약자 배려 그리고 안전 등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언론의 비판을 이해하려 하지 않아서 답답하고 암울했습니다. 구석구석과 매일매일 문제가 도사리고 있어 밝은 메세지를 전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희망을 품은 내일이 언젠가 올 것을 믿습니다. 할 말이 많아도 제 클로징 멘트를 여기서 클로징하겠습니다." 오늘, 우리는 소신있는 방송인 한 분을 잃어버렸습니다. 같은 날, 엄기영 MBC사장의 담화문 전문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MBC 사원 여러분! 최근 방송 구조 개편 논의와 유례없는 경영 위기로 우리에게는 생존을 위해 시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