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플데이즈
맨끝에 문화리뷰/맨끝에 취미리뷰
2003. 10. 1.
[DVD] 절체절명에 빠진 한국 애니메이션의 희망보기 <원더플데이즈>
▲ 엔딩타이틀 이승열의 애니메이션 《원더플데이즈》에 대해서 지난 여름 극장가에 수많은 영화중 유난히 논란을 몰고 다닌 영화가 있었으니 무려 7년의 산고 끝에나온 SF 애니메이션 《원더플데이즈》가 바로 그 영화였습니다. 《원더플데이즈》는 이미 100억이 넘게 투여된 블럭버스터 애니메이션 (물론 기준은 해외가 아니라 국내) 이여서 개봉전 손익 분기점 기준 관객수가 200만이라는 힘겨운 싸움이 예상되었고 거기에다가 제작스텝의 잦은교체로 좋은 기대보다는 암울한 예상과 함께 7월 마침내 일반 관객에게 선을 보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흥행에 실패(전국관객 20만)하고 관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간판을 내립니다. 이젠 영화 투자자나 극장관계자들이 등을 돌려버려버리는 국내 극장용 애니메이..
맨끝에 문화리뷰/맨끝에 영상&게임리뷰
2003. 8. 26.
[영화] '원더플데이즈' 절망에서 희망으로...
많은 분들께서 원더플데이즈를 보시고 여러가지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먼저 그동안 애니메이션을 공부 해왔고 7여년전 학생 시절부터 애니관련 페스티발때 단골처럼 등장 하던 보아왔던 원더플 데이즈 프로젝트를 마친 모든 스탭분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우선 이 애니메이션에 대한 20자평을 하자면 "개별요소의 아름다움 하지만 집합체의 실패작" 이라고 봅니다. 제 20자평을 다시 말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개별요소의 아름다움 원더플 데이즈에서는 근래 한국 애니메이션으로써는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면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말로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배경과 상이한 매체들(2D, 3D,미니어쳐)의 이질감없는 조화, 그리고 실감나는 음향효과(바이크씬과 총성은 정말 헐리우드 영화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생각까지 했습니..
맨끝에 문화리뷰/맨끝에 취미리뷰
2003. 8. 20.
[전시회]서울 캐릭터 페어 2003 -2부
▲ 음홧홧! 내가 바로 뽀요마리! 앞에 있는 놈들은 우리 병아리들인데 숫자는 1000까지 세다가 포기를 하였소! (-_-;) 꼬마 캐릭터 디자이너의 어린이를 위한 회사 ‘꼬불이’ 개인적으로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의 회사인 꼬불이는 국내 최연소 디자이너인 12세의 기새림양이 만든 캐릭터로 이루어져 있는 회사입니다. 하지만 정작 부스에는 개발된 상품 등이 전시 되어야 할 텐데 출판된 책과 디자이너 기새림양만 쓸쓸하게 지키고 있어 다른 부스에 비해서 볼거리가 없는 아쉬운 부스였습니다. (싸인을 받을가 말까 한참을 망설이다 그냥 왔던 빨간택시 -_-;) 일본 특유의 캐릭터로 가득찬 ‘K&J 라이센싱’ 일본은 만화와 캐릭터의 왕국이다. 캐릭터의 왕국답게 다양한 스타일의 캐릭터들이 준비 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