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홈페이지 아카이브(1~3기)/시사시선
2009. 5. 13.
황석영도 권력의 맛을 보려는 것일까요?
[원문기사 보기] "큰 틀에서 동참하겠다", "좌우를 가르는 것 우스워" 황석영이 대통령 해외 순방길에 함께 동행? 굉장히 이질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해서 관련 기사를 훑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굉장히 절망스러운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또 한 명의 변절자를 보게되는 것인가? 진보적 인사라고 무조건 현정부를 비판해야한다는 생각은 아닙니다. 하지만 현정부의 코드에 맞추어 궤변을 늘어 놓는 것은 한때나마 존경받았던 진보적 인사의 입에서 튀어 나오는 것은 변절이라고 해도 무방하겠습니다. 온국민의 아프게 했던 용산참사가 대의를 위한 희생이라는 그의 놀라운 시각을 옅볼 수 있는 기사 인터뷰를 보시겠습니까? 한편, 황 씨는 용산참사와 관련, "이명박 정부의 실책이라고 본다"면서도 "해외에 나가 4년 살면서 광..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8. 5. 21.
2008년 5월 21일 수요일-취임 100일을 저주하며
살다살다 저런 분리수거 대상도 안 될 몹쓸 지도자 때문에 매일매일이 답답하다. 취임초 당선된 본인부터가 썩어 문드러진 천박한 배금주의자가 대통령이 되더니 전 정부에서는 코드인사라며 조중동과 한나라당이 한입으로 공격을 하더니 이 인간들이 권력을 잡인 지금 코드인사라는 말은 쏙 들어간채 대통령 당선에 힘쓴 이들을 전방위에 걸쳐 기용하게 이른다. 그 전방위에 걸쳐 기용된 인간들이 드디어 이빨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전리품을 나누듯이 대한민국을 헤집고 찢어버리고 있다. 이른 바 '어린쥐'를 대표 키워드 영어몰입교육을 시작으로 노골적인 사대주의를 선보이더니 이른바 첫 굴육의 조공외교라 일컬어지는 '광우병위험노출 쇠고기 전면개방'으로 절정에 다다른다. 그나마도 최소한의 안전장치나 반대급부의 국내의 무역적 이익은 전무..
홈페이지 아카이브(1~3기)/시사시선
2008. 2. 29.
이제 도덕책은 모두 불태워 휴지통에 버려야하는 시대
"○○하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되지~" 지금 우리는 어떤 시대에 살고 있습니까?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웃으며 돕고 살았던 사회적인 분위기가 눈에 불을 키고 서로가 서로를 잡아먹어야 살아남는 정글로 바뀌어 버린지 오래된 것 같습니다. 지난 대선 기억하십니까? 정권 출범 5일째인 이명박 대통령이 오르기 전까지 과정 말입니다. 아시다시피 그는 우리나라 국민 1%에 해당하는 경제적 기득권을 대표로 하는 한나라당의 후보였었습니다. 그런 그가 대선기간 내내 서민경제를 살리겠다고 외치면서 본격적으로 1% 대신에 사회적인 약자인 99% 국민들을 위한다고 말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당과 그 후보의 본질은 아는 사람들은 그가 내세운 공약을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왜냐면 바로 그가 말로 내세우는 서민경제 살리기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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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 24.
경축! 제16대 대통령 취임! ( *TωT*)//
▶ 2003년 2월 25일 게시물 제목을 보고 17대 대통령 취임의 오타가 난 것이라고 생각하신 분들에게 먼저 말씀드립니다. 오타가 아닙니다. 정확하게 5년 전... 빨간택시는 카툰을 연재했던 초창기 시절이였습니다. 그 시절에 대한민국에 제 16대 대통령이 취임을 하였는데 그분이 바로 노무현 대통령이셨고 그를 축하하면서 5년 뒤 퇴임 때 부디 대한민국 최초의 존경받는 퇴임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 만든 카툰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후 5년 뒤, 제 기준에서는 그러한 자격을 분명히 갖추시고 내려오셨습니다. 그동안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당신과 함께 했던 5년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TωT=)// ▶ 2004년 3월 12일 전대 미문의 정치쇼로 기억될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 탄핵안을 발의..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7. 12. 19.
2007년 12월 18일 화요일-민주화 10년... 이젠 풍전등화
2007년 대선을 이제 하루 앞두고 있다. 올 대선이 가장 많은 후보인 12명이 등록하고 오늘까지 두명만 사퇴하고 10명이 완주하는 다자후보시대가 특이한 점이라면 특이했던 점... 그러나 이렇게 많은 후보가 나와서 말그대로 정책대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으면 그 무엇보다 신명나는 축제여야 맞겠지만 지난 대선들 중 가장 후보 스펙트럼이 적었던 아쉬운 선거가 되어가는 것 같았다. 눈에 보이는 뻔한 증거를 외면한 전통적 한나라당 지지자들과 도덕성보다는 경제력이라는 우민들의 바램과 정치떡검의 어이없는 줄서기로 이명박의 BBK 실소유라는 사실을 안드로메다에 날려버린 상황이다. 그렇다고 범여권 후보들 역시 국민들의 소극적인 지지만을 가지고 오늘까지 이끌어왔는데 범여권 후보 중 가장 지지율이 좋았다던 정동영후보... ..
홈페이지 아카이브(1~3기)/시사시선
2007. 12. 17.
문국현, 아무런 결과없는 도전을 하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원래 DP 시게에 올리신 복댕이님의 "문국현 후보는 대선에 왜 나오신 겁니까??" 게시글에 대한 짧은 댓글로 시작을 했으나 내용이 많이 길어져 따로 올립니다. ^^ 복댕이님의 글을 그동안 잘봐왔고 대부분 공감이 가는 글이였으나 이번 글에서는 동의하기 어려운 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우선 노골적인 커밍아웃을 하면 저도 노무현 대통령 지지자였고 신당경선때 유시민>이해찬을 지지하였습니다. 그러나 신당경선의 흥행 대실패와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계승자일 것 같았던 유시민, 이해찬 후보가 정동영후보와의 격차를 인식하고(인정과는 다른 단어입니다.) 중도 사퇴를 하는 등 제 관심에서 점점 멀어졌는데 정말 이상한 점은 유시민이 이해찬 캠프에 합류했을 때와는 다르게 정동영 캠프에서는 적극적으로 지지하면서 돕는 모습이 보이..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7. 12. 7.
2007년 12월 6일 목요일-일진 사나운 날
어제 검찰에서 BBK 관련 이명박의 무혐의를 발표하였다. 역시 많은 사람들의 예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검찰은 김경준의 단독범행이고 이명박은 전혀 관련없음이라고 발표하였다. 그리고 김경준의 누나인 에리카김이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4시에 반박기자 회견을 하려고 하였다가 1시간 30분전에 전격취소하고 종적을 감추게 되므로 검찰이 이명박의 손을 들어줌으로 대세론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참 나라꼴 잘돌아간다. 이명박이 당선권에 가까워지니 검찰은 알아서 기어주는 센스를 발휘하고 눈에 보이는 수많은 정황을 뒤로 하고 결국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과거로 회귀하게 되는 전환점을 찍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오늘 재훈이의 재판이 있는 날이자 증인으로 가서 진술을 해주는 날이였다. 결과를 먼저 이야기하자면 오늘 ..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4. 7. 22.
2004년 7월 21일 수요일-지하철 파업, 시민들 출근 길에 큰 혼잡은 없어
우이쒸~ 지하철 노조에서 파업하는 바람에 아침에 출근 길이 장난이 아니였지요~ 이건 지하철 탑승이 아니라 이동 사우나 였습니다. 배차간격이 벌어지니 출근 길 시민들은 포개고 포개져서 지하철에 끼어서 출근을 했다지요~ 빨간택시는 그 와중에 PDA로 영화를 보는 여유를 발휘했으나 밀려오는 뜨거운 숨결(?)들 때문에 짜증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사측도 사측이지만 노조도 시민을 볼모로 파업중인듯 한데 이런 식으로라면 다 짤라버리고 실업자들을 새로이 구제를 해주는 파격적인 구상도 해봅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연봉이 다른 곳에 비해서 작은 편도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덴장~ 퇴근 길도 어찌하다보니 지하철을 이용하게 되었는데 30분 기다리는 것은 예사였고 흥분한 시민중 한 분이 지하철 중앙통제실까지 연결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