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홈페이지 아카이브(1~3기)/시사시선
2016. 3. 15.
[시사시선] 무너지는 공든 탑을 바라보며 짐싸고 있는 슬픈 집토끼들...
413 총선을 불과 한달여를 앞두고 새로운 정치문화 도입으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불던 더불어민주당에 공천 시작과 함께 이상기류가 감지되더니 급기야 시스템 공천이 아닌 원칙없는 절망적인 컷오프 행사로 지지자들의 떠나고 있습니다.그 떠나가는 지지자들은 이른바 집토끼라 불려지는 지지자들이였습니다. 긴 어둠 끝에 신명나는 선거와 승리를 기대한 새로운 시작지난 연말, 야당 내부 오랜 정치문화의 폐단을 파괴하고 특정 세력보다는 당의 강령에 맞춰 움직이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던 더불어민주당은 구태 세력들이 안철수 의원을 중심으로 단체로 신당을 꾸리기 위해 탈당하는 등 당이 와해 위기까지 몰렸었습니다.그러다가 당시 당대표였던 문재인 대표가 칼을 갈고 결단을 한듯 그동안의 수세적인 이미지를 벗어나 파격적인 인재영입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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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2. 17.
문국현, 아무런 결과없는 도전을 하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원래 DP 시게에 올리신 복댕이님의 "문국현 후보는 대선에 왜 나오신 겁니까??" 게시글에 대한 짧은 댓글로 시작을 했으나 내용이 많이 길어져 따로 올립니다. ^^ 복댕이님의 글을 그동안 잘봐왔고 대부분 공감이 가는 글이였으나 이번 글에서는 동의하기 어려운 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우선 노골적인 커밍아웃을 하면 저도 노무현 대통령 지지자였고 신당경선때 유시민>이해찬을 지지하였습니다. 그러나 신당경선의 흥행 대실패와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계승자일 것 같았던 유시민, 이해찬 후보가 정동영후보와의 격차를 인식하고(인정과는 다른 단어입니다.) 중도 사퇴를 하는 등 제 관심에서 점점 멀어졌는데 정말 이상한 점은 유시민이 이해찬 캠프에 합류했을 때와는 다르게 정동영 캠프에서는 적극적으로 지지하면서 돕는 모습이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