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7. 2. 11.
2007년 2월 10일 토요일-Boarding In The Rain?
가슴을 졸이게 했던 겨울휴가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강원도에 있는 성우리조트에 다녀왔는데 겨울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입성을 했었다. 물론 기상예보대로 비가 오기는 했지만 가랑비 정도로만 내리고 말아서 다행이였다. (뭐, 가랑비라고 해도 무시할게 못된다. 왜, 가랑비에 옷젖는 줄 모른다는 말이 있지않은 가? ) 아무튼 가랑비는 저녁 쯤에 안개로 바뀌어 그리 좋은 환경은 아니였지만 그럭저럭 탈만은 했었다. 그래서였을까? 사람들은 일기예보때문에 예약을 대부분 취소한 듯 슬로프들이 텅텅비어있어 나와 함께간 동료들은 신나게 보딩을 즐길 수 있었다. 애초 비가오는 예보를 듣고 간 지라 먹으로 가는지 보드타러 가는지 구분이 안갈정도로 음식을 준비하고 보드게임등의 실내 놀거리까지 충분히 준비한지라..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7. 2. 7.
2007년 2월 7일 수요일-지구 온난화가 내 겨울 휴가에 미친 영향에 대한 보고서
회사에서 이제 막 새로운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요즘... 더 바빠지기 전에 겨울 휴가를 다녀오라는 사장님의 제안으로 회사 동료들 몇명과 8일과 9일 이틀을 연차를 내었다. 다름아닌 보드를 타기위한 휴가계획을 세웠는데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한푼이라도 아껴보고자 리조트의 패키지 상품인 숙박+리프트권을 일5만원에 해결하는 상품을 선택하여 이틀짜리로 선 예약을 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우찌하여 날이 풀리면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되더니 그저께 일기예보를 보니 8일 목요일 비가오고(-_-;) 금요일 비가 그친다더니 급기야 어제 예보는 9일마저 비가 온다고 바뀌어 버렸다. 아니 왜!!! 우리가 딱 예액한 날짜만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뜬 것이다. 비가오는 이유는 다름이 아닌 지구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