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일상과 정보나눔/알쓸신잡
2008. 10. 8.
동네 헬스장 등록의 비극
다시 살벌하게 살을 빼보겠다고 벼르다가 동네 헬스장을 선택했습니다. 일단 출근 전 시간을 중점적으로 활용할 생각으로 선택을 하였는데 집근처 역주변에 있는 곳이라 출퇴근하기 편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어제 문제의 헬스장을 찾아갔지요. 그런데 역시 저렴한 월 4만원, 3개월 9만원짜리가 달리 그 가격이 나온 것이 아니였습니다. 좁은 평수에 다닥다닥붙어있는 헬스기구들, 조금은 널찍한 신발장같은 무료락커(?), 80년대 여관을 연상케하는 2개짜리 샤워공간... 음.... (T㉦T);; 오픈 시간은 6시경에 문을 여는데 만약 문이 잠겨있다면 지정된 장소에 비치된(?) 열쇠로 열고 들어가서 운동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밤엔 12시까지 하고.. (T㉦T);; 뭐 좋습니다. 운동에만 집중하자고 생각을 하고 9만원 3개월을 ..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4. 7. 22.
2004년 7월 21일 수요일-지하철 파업, 시민들 출근 길에 큰 혼잡은 없어
우이쒸~ 지하철 노조에서 파업하는 바람에 아침에 출근 길이 장난이 아니였지요~ 이건 지하철 탑승이 아니라 이동 사우나 였습니다. 배차간격이 벌어지니 출근 길 시민들은 포개고 포개져서 지하철에 끼어서 출근을 했다지요~ 빨간택시는 그 와중에 PDA로 영화를 보는 여유를 발휘했으나 밀려오는 뜨거운 숨결(?)들 때문에 짜증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사측도 사측이지만 노조도 시민을 볼모로 파업중인듯 한데 이런 식으로라면 다 짤라버리고 실업자들을 새로이 구제를 해주는 파격적인 구상도 해봅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연봉이 다른 곳에 비해서 작은 편도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덴장~ 퇴근 길도 어찌하다보니 지하철을 이용하게 되었는데 30분 기다리는 것은 예사였고 흥분한 시민중 한 분이 지하철 중앙통제실까지 연결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