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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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9. 28.
정운찬 총리 취임을 축하합니다.-전국상습불탈법자연합
2009년 9월 28일, 정운천 총리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아, 정운천? 정운찬? 정운찬? 정운천? 정운천(전 미친소 수입장관) 아니죠! 정운찬(현 양파 정치인) 맞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번 2MB 2기 내각 입각 전에는 그가 온건과 보수를 아우르는 지식인 인줄 알았습니다.(그래서 민주당의 대선후보로도 거론이 되기도 했었지요.) 추악한 대한민국의 자화상을 보여준 단적인 사건... 아니 그동안 2MB 정부가 들어선 이후로 대통령은 물론이고 그가 입각시킨 국무위원들을 보면 위장전입은 아주 기본 옵션이고 탈세, 병역기피, 금품수수, 공무원법 위반... 도대체가 이게 뭡니까? 솔직히 정운천 카드가 2MB 입에서 처음 나왔을 때 약간은 의아함을 가졌습니다. 물론 충청권을 의식한 정략적인 선택은 차지하더라도 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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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8. 19.
아..DJ 당신마저 이렇게 떠나버리시는 것입니까?
2009년 8월 18일 오후 1시40분... 병세 악화로 한달여전부터 중환자실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던 DJ가 끝내 돌아가셨습니다. 올해 5월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갑작스런 이별을 겪은지 3개월이 지났을 뿐입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에 진정한 민주화를 가지고 오신 분이 노환으로 그렇게 훌쩍 떠나버리셨습니다. 솔직히 노환이라고 하지만 지난 5월 노통을 떠나보내셨을 때 충격이 너무나도 크셔서 병세가 악화되셨다고 합니다. [본 사진의 저작권은 연합뉴스에 있습니다.] 그날 DJ가 보여준 이 사진이 그때의 모든 상황을 설명합니다. 아직도 먹먹하기만 합니다. 그의 뜻을 이어가며 민주주의 가치실현을 하려고 했던 노통 서거 이후에 대한민국에 이런 정치인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정적들이 5차례나 목숨을 노렸음에도 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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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2. 17.
문국현, 아무런 결과없는 도전을 하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원래 DP 시게에 올리신 복댕이님의 "문국현 후보는 대선에 왜 나오신 겁니까??" 게시글에 대한 짧은 댓글로 시작을 했으나 내용이 많이 길어져 따로 올립니다. ^^ 복댕이님의 글을 그동안 잘봐왔고 대부분 공감이 가는 글이였으나 이번 글에서는 동의하기 어려운 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우선 노골적인 커밍아웃을 하면 저도 노무현 대통령 지지자였고 신당경선때 유시민>이해찬을 지지하였습니다. 그러나 신당경선의 흥행 대실패와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계승자일 것 같았던 유시민, 이해찬 후보가 정동영후보와의 격차를 인식하고(인정과는 다른 단어입니다.) 중도 사퇴를 하는 등 제 관심에서 점점 멀어졌는데 정말 이상한 점은 유시민이 이해찬 캠프에 합류했을 때와는 다르게 정동영 캠프에서는 적극적으로 지지하면서 돕는 모습이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