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지방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7. 3. 19.
2007년 3월 19일 월요일-충격과 공포의 몸무게 및 체지방 공개
드디어 약속대로 오늘 몸무게와 체지방을 메신저 대화명을 통하여 전격 공개하였다! 평상시대로 아침을 안먹고 바로 사무실 지하 스포라이프7 헬스장에 나온 빨간택시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체지방 측정기 위에 올라섰다. (사실 체지방 측정 체중계를 집에 비치해 놓은 상태라서 대략의 수치는 알고 있었으나 아무래도 헬스장에 있는 고가의 정밀 측정기가 더 정확하다고 생각한다.) 말 길게 할 것없이 결과 먼저 이야기하면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나왔다. 『귀하의 체중은 85.1kg으로서 신장 177.0cm를 고려할 때 외관상 과체중에 속합니다. 신체 내 축적된 지방량은 24.5kg으로서 전체 체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8.8%입니다. 이는 정상범위보다 높으므로 비만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허리와 엉덩이의 둘레비율을 산출하여..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7. 3. 15.
2007년 3월 15일 목요일-우리가 즐겁게 미칠 수 있는 이유
우리가 즐겁게 미칠 수 있는 이유? 오늘 일기 제목부터가 좀 정신나간 소리같아보이지만 요 근래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 즐겁게 미칠 수 있는 것은 바로 목표가 있어서 아닐까한다. 빨간택시는 아침, 저녁으로 1시간 이상씩 헬스 및 러닝을 하고 있는 데 당연 몸이 힘들다. 하지만 고통이 고통스럽지 만은 않고 이 힘든 시기가 지나면 날씬하고 가벼운 몸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운동을 하고 있다. 물론 그동안 수차례 다이어트를 시도 했지만 중도포기로 끝나버린 것이 대부분... 이제 정말 내 인생의 마지막 다이어트 도전이란 생각으로 6월 30일을 D-day로 10kg 감량을 목표로 잡았다. 그리고 정우님이 요 근래 대학원 진학을 고민을 하다가 마침내 진학을 결심하고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이 냥반도 옆에서 가만히 ..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7. 3. 8.
2007년 3월 7일 목요일-눈물나는 다이어트 강행군
이번 주는 빨간택시가 인터넷 쇼핑을 두군데나 했다. 한군데는 DVD 구매가 목적이였고 다른 한군데는 최근 다이어트 수행의 조력자가 필요한 듯하여 체지방을 측정할 수 있는 체중계를 구매하였는 데 바로 오늘 아침에 배달이 되었다. 주변 동료들이 하나, 둘 훑어보더니(원래 동료들이 택배원들에게 뭔가를 배송 받을 때 주목을 받는데 물건의 부피나 양이 클 경우에는 더더욱 주목을 받는다.) 몰려들기 시작했고 이윽고 줄을 서다시피 체지방들을 측정하였다. 물론 1차는 본인이 사용을 해보았는데 이거이거 지난 1월 헬스장에서 측정한 자료와 비교를 해보니 똑같이 그대로이다!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 빨간택시는 역추적에 들어갔다. 분명 노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일기를 쓰고 있는 지금 이시간도 배가 고파서 꼬르륵 연신 소리..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7. 2. 16.
2007년 2월 15일 목요일-당신은 6개월 뒤의 날씬한 몸짱의 글을 보고 계십니다
금연 프로젝트가 거의 성공리에 금연 100일을 이틀 앞두고 있다. 지금으로 부터 15년전부터 피우기 시작했으니 징하게 피우긴 피웠겠다. 아, 오늘 이야기는 금연이 아니고 다이어트에 관련된 내용이다. 금연의 여세를 몰아서 다이어트도 잘 되길바라는 의미에서 말을 꺼낸 것이다. 근 몇년 전부터 디카촬영파일들인 셀카는 물론이고 그냥 사진찍는 경우가 점점 드물어기고 있었는데 그 원인은 다름아닌 비만으로 추정된다. 살이 쪄있는 내 모습을 보며 사진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버리자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멀리하게 되는 것 같았다. 어흑!! 거기다가 오늘 지난 2월 초 스키장에서 찍은 사진을 경석이가 나에게 전해주었는데 그 사진들 속의 나를 보고는 거의 실신일보직전이였다. ご,.ごㆀ 나란사람이 다른 사람들 눈에 이렇게 살이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