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셔
일상과 정보나눔/알쓸신잡
2011. 2. 9.
중소 게임 개발사와의 상생을 선언한 어느 퍼블리셔의 총괄 책임자 인터뷰를 보고
[디스이즈게임] 하이원, 중소 개발사와 함께 상생하겠다-2011.2.9 어느 퍼블리셔의 총괄 책임자가 중소 개발사와의 상생을 선언한 기사입니다. 아마 무미건조한 시선으로 기사를 읽었다면 인터뷰용 립서비스라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발언 당사자가 어떤 분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흐믓한 마음으로 글을 차분히 읽어 갈 수 있었습니다. 빨간택시가 그동안 직장생활을 해오면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긴 시간을 여러 회사를 두루 다닌 덕분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왔었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지켜본 직장동료 아니 상사 중에 가장 합리적이였고 마음 따뜻한 분이 한 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현재 하이원엔터테인먼트에서 게임사업본부장을 담당하고 계신 노철 본부장님입니다. 노철 본부장님은 직장인으로써의 기본적으로..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9. 7. 3.
2009년 7월 2일 목요일-이팀장 살살 좀 하자~
"이홍택 팀장! 너무 까칠하게 구는 거 아니야? 살살 좀 해~" "그리고 너 아직 총각이잖아~ 여기 여직원들도 많은 데 혹시 알아? 너랑 인연이 될수도 있는데 너무 까칠하면 안되잖아~ 그러니까 살살 좀 하자~응?" 내가 근무하는 회사의 건물주이자 퍼블리셔 회사 회장님이 우리회사에서 개발한 게임의 1st CBT 웹페이지 제작 관련 관계자들과의 회의도중 나를 발견하고 한 소리였다. (=△=; ) 반농담으로 웃으면서 말씀하셨지만 그동안 나와 실무를 진행한 몇몇 담당자들이 어떻게 보고했었는지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 내가 회사에서 실무적 외부접선책으로 활동을 하면서 가장 먼저 생각을 한 것은 다름 아닌 상생이다. 개발사와 퍼블리셔와의 관계는 일반적으로 소프트한 부분보다는 상충되는 의견이 종종 있는 바 이번 우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