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G소프트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9. 12. 3.
2009년 12월 1일 월요일-새로운 출발을 준비중인 경묵과 에그사마 2009 송년 삼자돼면
전에 열강온라인을 함께 만들면서 KRG소프트에서 근무했던 경묵군과 에그사마와 함께 송년회 겸해서 강남에서 만났다. 모두들 온라인상(메신저 위주)에서 활발하게 인사도 하고 근황을 비교적 많이 알고 있었지만 오프라인으로 직접 만나는 것은 굉장히 오랜만에 보게 되는 얼굴들이였다. 강남 교보타워 사거리 근처에 있는 족발집에서 족발을 저녁삼아 막걸리와 사이다로 목을 축이면서 2009 송년 삼자돼면을 하고 왔는데 경묵은 게임 관련으로 투자를 받아서 사업을 준비 중에 있고 에그사마는 한국생활을 청산하고 내년 중으로 이민 취업에 가까운 형태로 준비하고 있는 등 두사람 모두 새로운 출발을 꿈꾸고 있었다. 하하... 나도 올해 이런 저런 일이 있었는데 경묵이나 에그사마처럼 그동안 삶에서 터닝포인트이자 새롭게 출발할 이슈가..
일상과 정보나눔/알쓸신잡
2009. 7. 25.
빨간택시와 DP의 지난 추억 돌아보기
DVD Prime... DP는 그동안 저에게 때로는 선생님으로 때로는 친구의 모습 등 다양한 모습으로 지켜봐주었습니다. 부족했던 교양과 상식을 가졌던 저에게 선생님같이 엄격한 모습으로 다가 올때가 있었고 제가 눈물나도록 힘들고 지칠 때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해주는 둘도없는 친구의 모습으로 다가올 때가 있었습니다. 참으로 묘한 존재 DP입니다. 잠못들고 있는 비오는 밤... 빨간택시와 DP는 어떤 인연였는지 되돌아보고 싶네요... 1. 카투니스트 빨간택시 데뷔하다 DP나 저나 서로가 서로에게 의미 부여가 되는 관계(?)가 맺어진 것은 2003년 초쯤으로 기억합니다. 눈팅으로 활동을 하던 제가 많은 분들에게 알려졌던 것이 바로 이 카툰을 그리면서 그 인연은 시작되었지요. 바로 지금도 활동중이신 봉명동 안방극장..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8. 2. 27.
2008년 2월 27일 수요일-지난 5년간 감사했습니다. 편히 쉬세요...
요며칠사이 메신저를 통해 지인들이 회사를 그만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메신저 대화명이 다름아니고 '지난 5년 동안 너무나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2003년 2월 25일 16대 노무현 대통령 취임일, 2004년 3월 8일 빨간택시 KRG소프트 입사 나는 지난 2월 25일 월요일, 5년간의 힘겨운 일정을 보냈던 노무현 대통령, 아니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하는 날이였다. 그래서 그 아쉬움을 메신저 대화명에 쓴것인데 내 입사일과 1년 차이기는 하지만 대부분 내가 회사를 퇴사하는 것으로 알고 깜짝 놀라며 왜 갑자기 그만두냐고 묻는다. 물론 왜 그렇게 대화명을 썼냐고 이유를 이야기하면 다들~ 허탈해하면서 웃어넘어간다. 퇴임일인 당일에는 도저히 맨정신으로는 잠을 이루..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8. 2. 14.
2008년 2월 14일 목요일-떠나가는 사람에게 격려의 박수를
직장이라는 공간은 실질적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회조직이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추상적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회조직인 학교와는 차이점이 있는게 조직원 본인 스스로가 노력한 만큼 돈을 벌 수 있는 곳이 직장이다. 오늘 일기는 다소 뜬금없이 학교와 직장이야기를 하면서 시작을 하였는데 그 이유는 바로 사람때문이다. 흔히 학교에서 사귄 친구가 속을 터놀 수 있는 친구이지 대학교나 직장에서 만나는 친구들은 서로 이익을 따지고 만나는 지라 좀처럼 속을 터놓고 지낼 친구를 만나기 어렵다는 속설이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친구도 있다. 바로 그 친구는 KRG소프트에 입사를 한 2004년 3월 8일 이후부터 고락을 함께한 직장동료 김서혜 홍보팀장이다. 오늘 이야기할 주인공이 다음 주..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7. 7. 10.
2007년 7월 10일 화요일-대박 사무실로의 귀환(?)
지난 금요일 오전에 이사가야 할 사무실의 짐을 싸 놓고 정오 경 퇴근을 하였었다.(사무실 전체 포장 이사^^) 그리고 주말을 지나 어제 새로 이사온 사무실의 짐을 풀어 정리를 다 마쳤는데 아이러니하게 이곳 사무실은 새로운 사무실이나 새로운 사무실이 아니다.(현재 사무실에서 일기 작성중) 응? 무슨 소리냐고? 지금으로부터 약 1년전 KGR소프트에서 사장님이 새로 만든 회사인 꾸러기소프트로 이직을 하면서 이곳을 떠나 길건너 내방역 부근의 사무실에 있었는데 엠게임 측이 계약만료와 흩어진 계열사들을 한군데 모으기 위해 가산디지털단지로 이전을 하였고 우리는 다시 이곳으로 돌아온 것이다. 다시 이곳으로 들어온 사장님은 굳이 다시 같은 곳을 들어온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곳에서 대박 쳤지 않았냐? 그러니 새..
일상과 정보나눔/알쓸신잡
2007. 4. 18.
꾸러기소프트의 아이덴티티 개발 프로젝트-빨간택시는 표절 디자이너(?)
위 그림은 지난 2월에 작업이 마무리되었던 꾸러기 소프트의 새로운 CI 였습니다. 본인도 디자인에 대한 만족도가 꽤 컸었고 사장님 이하 임직원들도 꽤 좋아했던 디자인이였습니다만 두가지 이유로 폐기를 하고 새롭게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첫번째로 KRG 이너셜을 더 이상 사용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KRG소프트 이름을 돌려받을 예정이였던 꾸러기 소프트는 얼마전 있었던 KRG소프트의 주주총회에서 이름을 계속 존속시키기로 결정된 관계로 더 이상 KRG이너셜을 쓰기 곤란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두번째로 위 그림으로 보여진 CI의 동일한 컨셉의 디자인이 발견되어 불필요한 오해를 살 뻔 하였습니다. 이 부분만큼은 디자인 작업을 한 본인도 충격받을 정도로 똑같은 컨셉의 디자인으로 스스로를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 ..
맨끝에 디자인 갤러리/브랜드-BI&CI
2007. 2. 5.
2007년 꾸러기소프트 CI 개발기-폐기-
▲ [그림01] 지난해 8월말까지 근무를 했었던 KRG소프트의 CI 게임성공의 크기에 비해 KRG소프트가 가지고 있던 CI 역시 새롭고 세련된 모습을 선보이고 자 30여만원 상당의 PSP를 1등 경품으로 사내 CI 컨셉 공모전을 통해 나온 CI 입니다. 1등 컨셉을 확정 후 아이디어를 낸 직원과 함께 실 사용이 가능하게 디테일한 디자인 작업을 마치고 완성된 CI이고 아래 내용은 KRG소프트의 CI Concept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 Concept KRG의 새로운 심볼은 서로가 서로를 채워주는 교집합처럼 세개의 타원이 교집합하는 형태를 모티브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손에 손을 맞잡고 협동과 화합을 통하여 KRG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 Color Yellow는 시작, Orange는 떠오름..
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6. 4. 11.
2006년 4월 11일 화요일-태국 휴가 여행 전야
내일 드디어 태국으로 장장 4박 5일간의 여행길에 오르게 되었다! 그러나 무슨 놈의 팔자가 이리 사나운지 하필이면 가장 중요한 일이 급작스럽게 겹쳐버린 것이다. 바로 다음주까지 열혈강호 캐릭터 사업 관련 기초자료 수집이 떨어져버린 것이다! KRG소프트 입사이래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이 드디어 눈앞에 펼쳐지기 시작한 중요한 시점인데 우짰을까이~ 그때문에 어제부터 서둘러서 정보제공이 가능한 지인들을 섭외하여 기초 자료 수집에 들어갔다. 어제 섭외된 지인들을 통해오늘 두군데 외부 미팅을 하였고 현재시간 오후 11시 자료정리를 팀원과 함께 정리 중이다. 아마 밤을 지세워야 할듯하다. 헐~~ 솔직히 휴가도 취소를 해볼까도 심각하게 생각했지만 일단은 간만에 큰 맘먹고 년차를 쓰는지라 일단 무리하게 강행군을 하기로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