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4일 화요일-피가되고 살이되는 아랫마을 김차장과의 음주대담

어제 회사에서 한참 준비하고 있던 회사홈페이지 기획작업을 중단하고 더 우선순위의 일이라면서 관계사인 비즈매직의 온라인쇼핑몰 리뉴얼 작업에 매진을 하라는 사장님으로 부터 지시를 받았다.
문제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동영상 DRM이 적용이된 쇼핑몰을 구현을 해야하는데 사장님께서는 굉장히 빠른 시간내 리뉴얼작업을 하고 가능한 저렴한 가격에 처리할 수 있는 외주처를 찾으라고 지시를 하셨다. ㅎㅎ 만만치 않은 작업이 될 것같다.

그래서 겸사겸사 비즈매직의 김병철차장과 퇴근 후 리뉴얼의 급추진에 대한 대책을 세우면서 술한잔 하기로 했었다. (는 핑계에 가깝고 ^^지난 주에 민호네 <바다소식>에서 얻어먹은 것도 있고 여러모로 크고 작은 도움을 받은 것도 있어서 한번 대접하려고 했었다.)

퇴근 후 회사 옆에 있는 <방배곱창>에서 한잔 하면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김차장의 경우 참 편한게 예의도 있고 그림을 전공하면서도 일찌감치 사회경험을 시작해서 나이는 나보다 많지 않지만 그가 겪었던 경험으로만 치면 나 이상으로 많은 경험이 있는 친구이다. 특히 부럽고도 놀라운 부분은 근 3년의 결혼생활을 통해서 빈손에 가깝게 시작하여 내집마련을 벌써 마친 경이로운 재테크 감각!!
나의 경우 뒤늦게 재테크에 대한 감을 익히고 있는데 주지런히 주식부터 부동산까지 공부하면서 실행에 옮기고 있는데 아직은 미비하긴 하다. (시작이 반! ^^;)

어제 나눈 많은 재테크 이야기 중에서 가장 핵심은!!
돈을 아는 사람 돈을 번다! 즉 주변환경이 돈을 만지고 버는 사람들이 많아야 돈을 번다는 이야기이다!
나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하고 있는게 단순히 위험하니까 피해야 한다고만 생각했던 주식을 회사동료인 김현만팀장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시작(현재 시작 두달만에 13% 수익을 올리고 있다.)하고 있는데 만약 가까이 있는 도우미가 아니였다면 아직도 주식은 나와 거리가 먼 재테크 수단이였을지도 모른다.

암튼 주변사람들의 재테크 감각 잘 소화해내서 알차게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빨간택시가 되도록 해야겠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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