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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정보나눔/일상

2008년 12월 14일 일요일-올해 마지막 구입도서가 '자살토끼'

오늘 아침에 뜬금없이 저지른 DVD쇼핑~

인터넷서핑 도중에 이벤트에 낚여서 저렴하게 할인되고 있는 DVD를 쇼핑하고 있었다.
기존 일본판으로 있었던 애니메이션 DVD의 한국정발판이 저렴하게 할인되는 녀석을 집어 내어 구매를 확정했는데 배송비가 나올 정도로 저렴한 녀석이라 다른 DVD 살 것이 없나 했지만 역시나 마땅하게 살 것이 없었던 지라 혹시 책중에는 살 것이 없을 까 뒤지기 시작하였다.
요 근래 한참을 자기 개발서 위주로만 책을 사고 본지라 뭔가 좀 가벼우면서도 생각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없을 까? 뒤지다가 발견한
자/살/토/끼

몇 년 전에 지인이 가지고 있던 이 책을 보고나서 받은 충격을 생각나게 했다.
요 근래 사회적으로 마음의 여유들이 실종되면서 실제로 자살하는 일들이 종종 있는 데 그 복잡 미묘한 자살에 대한 감정을 가볍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심플한 라인 카툰 방식으로 풀어낸 자살토끼...

오는 화요일 배송예정이라는데 빨리 다시 만나고 싶다.
요즘같은 시기에 잘 어울리는 책으로 아마 올해 마지막 구입도서가 될 것 같다.
너무나도 잘 어울리지 않는가? ㅎㅎ



○ 오늘의 MSN 대화명 ○
[♡빨간택시♡www.redtaxi.net] 자살토끼는 삶을 동경 했을까? 죽음을 동경 했을까?